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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시장 대신 주거용 오피스텔 뜬다

아파트 시장 대신 주거용 오피스텔 뜬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5.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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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수요 혹은 다주택자에 대한 정부의 압박이 강도를 더해가면서 주택시장에 적신호가 켜졌다. 신규 분양단지의 청약경쟁률이 뚝 떨어졌고 전국적으로 집값도 하락세다. 지난해 4분기 대비 올 1분기의 집값 상승률은 -0.33%로, 마이너스대를 기록했다(부동산114 기준).

반면 주거용 오피스텔은 대체 주거상품으로 각광 받고 있는 모습이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데다 임대사업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서다. 

더욱이 아파트에서만 누리던 커뮤니티 시설이나 특화설계가 도입돼 실제 거주하기에도 좋다. 또 건축법을 따르는 업무시설로 분류되는 오피스텔은 중심업무지구나 상업용지에 들어서기 때문에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높은 인기에 억대 웃돈이 붙은 분양권도 등장했다. 3개의 방과 광폭테라스가 설계된 경기도 수원시의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오피스텔 전용면적 84㎡(13층)는 5억8770만원에 매물이 나와있다. 이는 분양가(4억8770만원)과 비교해 1억원이나 높은 것.

시세가 상승한 곳도 있다. 넓은 거실과 2개의 방, 욕실, 주방, 드레스룸까지 20평대 아파트와 유사하게 설계된 경기도 하남시의 ‘위례 지웰 푸르지오’ 오피스텔 전용면적 74㎡는 평균 매매가가 1년 만에 3억원이나 올랐다. KB부동산 리브온 시세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 평균 시세는 5억3000만원 선이었는데 지난달 8억3000만원으로 크게 뛰었다.

현재 신세계건설이 경기도 하남시에 분양 중인 ‘빌리브 하남’은 홍보관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찾아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 방문객은 “새 아파트를 분양 받으려고 해도 대출이 어렵고 여러 채 가지고 있으면 자금 부담이 커서 고민하던 차에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 소식을 듣고 임대업을 생각으로 오게 됐다”며 “아파트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상품 퀄리티는 높은데다 주택수에 포함도 되지 않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한편, ‘빌리브 하남’은 스타필드, 신세계백화점 등 국내 랜드마크 시설만을 선보여 온 신세계건설이 짓는 프리미엄급 아파트형 수익상품이다.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며 현재 견본주택에서 선착순 지정 계약이 진행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바로 앞 5호선 풍산역(예정)을 통해 광화문 등 서울 도심으로 이동하기 수월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등 도로망도 우수해 강남까지 30분대에 도달 가능하다. 

또 풍산초, 덕풍중, 풍산고 등 다수의 학교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학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스타필드 하남과 이마트 등 신세계 쇼핑벨트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몰세권, 3만여평 규모의 시각공원이 인접한 공세권 오피스텔이기도 하다. 

단지 내부도 각종 커뮤니티를 도입하고 설계 특화도 더해져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전망이다.‘빌리브 하남’은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건축가이자 도시설계자인 '프리츠 반 동겐(Frits van Dongen)'과 협력해 단지를 디자인했다. 단지 내부에 중정 공원이 마련돼 있고 중정 내 게스트 하우스, 클럽라운지로 활용 가능한 '파티오하우스', 스카이가든, 루프탑 가든 등 여가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입주민들과 공유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 ‘빌리브 클럽’도 조성된다. 이곳에는 비즈니스와 여가활동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공유오피스, 라이브러리가 마련되며 입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스카이피트니스와 요리공간을 제공해주는 공유키친도 설계된다.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미디어룸(방음실), 게임룸 등도 들어선다.

또 획일화된 설계가 아닌 나만의 주거공간을 찾을 수 있다는 점도 수요자들에게 주목 받는 요소다. 3.2~5.9m의 층고, 듀얼스페이스(다락), 5m 광폭의 테라스하우스, LDK 구조(Living Dining Kitchen)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계약자를 대상으로 신세계 브랜드 바우처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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