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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스피드레이싱 5전 "우승고지가 보인다!"

넥센스피드레이싱 5전 "우승고지가 보인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7.09.0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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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대회가 오는 10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5라운드를 개최한다.

올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각 팀 및 드라이버들의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특히 5라운드 성적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먼저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최고 클래스인 GT-300, R-300, BK 원메이커는 각각 정경훈(BEAT R&D), 이동호(이레인 레이싱), 강재협(BEAT R&D) 선수가 종합 포인트 1위를 차지했다.

정경훈은 GT 300 클래스에서 132포인트로 여유 있는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 뒤를 이어 김현성(122점), 배선환(121점)이 추격하고 있다. 정경훈은 스피드레이싱 개막전에서 우승한 데 이어 4라운드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2, 3위와 여유로운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R-300 클래스에서는 압도적인 실력을 갖춘 이동호가 118점으로 유준선(107점)과 문은일(101점)보다 앞서고 있다. 이동호는 1라운드 1위, 2라운드 3위 등 기복 없는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며 종합 포인트 순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어 BK 원메이커에서는 강재협(144점)이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백철용(136점), 장문석(103점)이 근소한 차이로 1~3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5라운드 경기 결과를 통해 올 시즌 우승자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종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정경훈(GT 300), 이동호(R-300)는 큰 이슈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우승권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반면 강재협(BK 원메이커)은 2위와의 점수 차이가 8점에 불과하기 때문에 5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언제든지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핫식스-슈퍼랩'에서는 정경훈이 독주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경훈은 1, 2라운드에서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종합 포인트에서 경쟁자들을 크게 앞서고 있다. 정경훈이 95점으로 1위를 김현성 80점, 김규태 68점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동차 동호회 회원을 대상으로 서킷 체험 주행과, 택시체험 행사가 운영되며 레이싱모델 포토타임, 피트 스톱 챌린지, 푸드트럭 존도 운영한다. 대회는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후원하고 KSR(대표 김기혁)이 주최한다.

이번 5라운드는  오후 1~3시까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마지막 6라운드는 다음 달 22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넥센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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