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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호, KARA 짐카나 챔피언십 2전 선수권 우승

이규호, KARA 짐카나 챔피언십 2전 선수권 우승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7.09.1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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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훈 선수가 짐카나 챔피언십 2라운드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주최하는 모터스포츠 기초종목인 `2017 KARA 짐카나 챔피언십` 2라운드 경기가 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특설 경기장에서 치러졌다.

이 경기는 ‘오토모티브위크 2017’ 공식 행사의 일환으로 치러졌으며 7만여 내방객들에게 기초 종목 자동차경기와 모터쇼 관람을 결합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상위 입상자에게 대만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인 2017 아시아 오토 짐카나 컴피티션 3라운드 출전권이 주어지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경기여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선수전, 일반전 등 2개 클래스로 나누어 진행됐다.

 

 

선수전 부문에서는 이규훈(37)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결승 마지막 경기에서 이종혁(34)을 꺾고 우승했다. 모터스포츠에 처음 도전하는 아마추어 입문자들의 경연이었던 일반전에서는 조한철, 박희석, 이대선이 1~3위 포디엄에 올랐다. 

KARA는 9월8~10일 전시회 기간 중 킨텍스 제1전시관에 글로벌 교통안전 캠페인인 ‘Action For Road Safety’를 홍보하는 전시관을 마련,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자동차 안전 메시지 전파 및 기념 티셔츠 보급 활동도 전개했다.

짐카나 경기란 좁은 공간에서 집중도 있게 펼쳐지는 모터스포츠 경기로 코스에 설치된 장애물을 피하면서 기록을 측정하는 경기다.

일상 운전 이상의 고난이도 코스를 빠른 기록으로 주파하기 위해서 드라이버의 뛰어난 차량 제어능력이 필요하고 이 때문에 손쉽게 드라이빙 테크닉을 습득 할 수 있는 입문용 모터스포츠 경기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협회는 10일(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유소년 꿈나무 육성을 위한 KARA 카트 아카데미 미니 스쿨도 연다. 만 9~13세 사이 유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스쿨은 카트를 타는 방법을 배우고 레이싱 선수로서의 재능을 조기에 확인하는 기회로 눈길을 끌고 있다.

2017 KARA 짐카나 챔피언십은 CJ대한통운, BMW그룹코리아, CSR브레이크, SK ZIC, GRBs 쇼크업소버, SNRD 선글라스 등이 후원했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K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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