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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아내' 후속 '태양의 계절' 6월 3일 첫 방송

'왼손잡이 아내' 후속 '태양의 계절' 6월 3일 첫 방송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5.2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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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최정우가 최성재의 출생의 비밀을 쥔 핵심 인물 이덕희, 이상숙과 묘한 분위기를 형성해 눈길을 끈다. 양지 가문 핏줄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이들의 엇갈린 모습은 긴장감을 형성한다.

오는 6월 3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 / 연출 김원용 / 제작 삼화네트웍스) 측은 28일 최태준(최정우 분)과 임미란(이상숙 분), 장정희(이덕희 분)와 묘한 기류가 포착된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왼손잡이 아내’ 후속으로 방송될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좌게임을 그린다. 서로를 속고 속이는 수 싸움과 배신으로 점철되는 양지그룹 ‘제왕의 자리’, 그로 인해 희생된 한 남자의 비극적인 복수극과 역설적으로 낭만적 성공담이 담길 예정이다.

먼저 공개된 사진 속에는 태준과 미란이 마주한 모습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양지그룹 사옥 인근에서 만난 두 사람은 알고 보니 과거 연인 사이. 태준은 심각한 표정으로 미란을 바라보고, 미란 역시 강렬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봐 날 선 심경을 표현한 듯하다.

극 중 태준은 양지그룹 창업주 장월천 회장(정한용 분)의 첫째 사위로, 아들 최광일(최성재 분)을 향한 맹목적인 부성애를 드러내는 인물. 출세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야망남으로, 과거 연인이었던 미란을 버리고 정희와 결혼을 했다.

미란은 양지가문 핏줄의 비밀을 알고 있는 핵심 인물로 등장할 예정이다. 과거 태준의 연인이었던 미란이 어떤 키를 쥐고 있을지, 극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태준과 마주한 정희가 공허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끈다. 정희는 재벌가의 첫째딸로, 우아한 성품을 지닌 인물. 태준과 마찬가지로 아들 광일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전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양지그룹을 물려 받을 후계자로 길러진 최광일의 출생 관련 에피소드는 극 전반을 지배하는 핵심 소재가 될 예정. 양지가를 이끌 '제왕'을 탄생시키기 위해 어떤 '딜'이 오고 갔는지, 비밀의 전말이 어떻게 드러날지 궁금증을 높인다.

‘태양의 계절’ 측은 "양지 가문 핏줄의 비밀을 쥔 핵심 인물들의 이야기는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가 출연하는 ‘태양의 계절’은 오는 6월 3일 월요일 저녁 7시 50분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제공> 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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