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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새로운 소형 크로스오버 ‘셀토스’ 美서 포착

기아차, 새로운 소형 크로스오버 ‘셀토스’ 美서 포착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05.31 08:15
  • 수정 2019.05.3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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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새로운 소형 크로스오버 ‘셀토스(Seltos)’가 미국에서 완전히 모습을 드러냈다.

해외자동차매체 오토블로그에 따르면 기아차 쏘울과 스포티지의 중간 사이즈 셀토스는 기아차가 지난 14일 공개했던 렌더링 이미지와 완벽히 일치하는 모습이다.

흰색 차량에 검정색 지붕은 금속 트림을 통해 깔끔한 느낌으로 나눠지고 범퍼에는 메탈느낌의 스키드 플레이트를 장착했으며 날렵하게 만들어진 C필러 등 최신의 자동차 디자인 트렌드를 선보인다.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 등은 최근 기아차가 선보인 일반적인 디자인과 비교해 볼 때 보다 디테일하면서도 많은 선들로 멋스러움을 더하고 있는데 이러한 사항은 하부 트림에는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실내 사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티저 이미지를 통해 돌출형태의 커다란 중앙 스크린과 낮은 수평 대시보드 등이 예상된다. 이는 기아차 대형 SUV 텔루라이드와 K9 등에서 선보인 바 있는 와이드스크린으로 추측된다.

파워트레인은 차량 크기로 짐작컨대 기아차 쏘울과 K3에 탑재된 2.0리터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1.6리터 가솔린 터보차지 엔진을 공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엔진은 2.0리터 가솔린 직분사가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토크 18.2kg.m의 성능을, 1.6리터 가솔린 터보차지는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26.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 역시 다른 모델과 마찬가지로 2.0리터 엔진의 경우 무단변속기(CVT)를, 1.6리터 엔진은 듀얼 클러치를 장착하게 되며 4륜구동 시스템은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름 공식 데뷔 예정인 셀토스는 기아차 인도 공장에서 제조되는 첫 번째 차종으로 오는 8월부터 인도 현지에서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오토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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