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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준대형 SUV `노틸러스` 출시..5870~6600만원

링컨 준대형 SUV `노틸러스` 출시..5870~6600만원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6.01 06:25
  • 수정 2019.06.0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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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던 링컨의 럭셔리 준대형 SUV 노틸러스가 드디어 국내에 상륙했다.

링컨코리아는 디자인과 첨단 기능을 보강한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노틸러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노틸러스는 기존 MKX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브랜드 정책에 따라 모델명을 바꿨다. 

노틸러스는 독특한 메쉬 형태 전면 그릴로 컨티넨탈과 MKZ, MKC에 이어 링컨 시그니처 룩을 완성했다. 링컨 스타 엠블럼 패턴을 형상화한 링컨 시그니처 그릴은 LED 멀티 프로젝터 헤드램프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헤드램프는 속도 반응형으로 설계되어 속도와 회전각에 따라 빔 패턴을 변경시킨다.

사이드미러 하단에는 노틸러스 네임 배지를 부착해 단조로울 수 있는 측면부 디자인에 활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차량의 아이덴티티를 부각시켰다. 비행기 날개에서 영감을 받은 테일램프는 안정적인 후면 디자인을 완성하는 동시에 차량이 지면 위에 안정적으로 ‘착륙’해 있는 느낌을 만들어 낸다. 비행기 터빈에서 영감을 받은 노틸러스의 휠은 우아함과 동시에 미래 지향적 감성을 만들어 낸다.

실내 센터페시아 중앙에 위치한 8인치 컬러 LCD 터치스크린은 첨단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싱크3를 탑재했다. 가벼운 터치나 음성으로 전화 통화와 음악 감상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와 연동해 사용하는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파워트레인은 2.7리터 V6 트윈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은 333마력, 최대토크는 54.7㎏·m에 이른다. 낮은 엔진 회전수(RPM) 영역부터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셀렉시프트 8단 자동 변속기는 오버 드라이브 기어를 추가해 부드러운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

노틸러스에는 각종 운전자 지원 기술을 집약하고 강화한 링컨 코-파일럿360(Co-Pilot 360TM)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코-파일럿360은 레이더 센서망과 정교한 카메라를 이용해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충돌 회피 조향 보조 기능(Evasive Steering Assist) ▲자동 긴급 제동이 포함된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Pre-Collision Assist) ▲차선 유지 시스템(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Lane-Keeping System)을 통해 운전자와 동승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한다.

링컨 최초 레인 센터링(Lane Centering)기술도 추가됐다. 해당 기술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시스템이 활성화된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운전자의 자신감은 물론, 운전 중 받는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다. 국내 시판 가격은 셀렉트 5870만원, 리저브 6600만원이다.

정재희 링컨코리아 대표는 "노틸러스는 링컨이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제시하는 경쟁력 있는 모델"이라면서 "지속적 성장을 이루고 있는 SUV 시장에서 선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링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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