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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 3주 연속 수목극 1위 발레리나와 천사의 힐링

'단, 하나의 사랑’ 3주 연속 수목극 1위 발레리나와 천사의 힐링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6.0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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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연출 이정섭/제작 빅토리콘텐츠, 몬스터유니온)이 시청자의 전폭적 지지를 받으며 독보적 수목극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설렘과 힐링을 넘나드는 로맨스, 호기심을 자극하는 천사 판타지, 캐릭터 맞춤옷을 입은 배우들의 호연이 완벽 조화를 이루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는 반응이다.

또한 극중 이연서(신혜선 분)을 둘러싼 위기는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이연서가 죽을 뻔했던 교통사고부터 공포를 일으킨 샹들리에 추락 사고까지. 여기에 고모 최영자(도지원 분)는 이연서의 발레 복귀를 방해하고, 이연서에게 발레단을 되돌려주지 않기 위한 야망을 보이며 예사롭지 않은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단, 하나의 사랑’ 제작진은 오늘(6일) 11~12회 방송을 앞두고, 폭풍전야의 발레단 후원회의 밤 스틸컷을 공개했다. 파티장으로 모인 이연서, 단(김명수 분), 지강우(이동건 분), 그리고 최영자의 모습이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질 것을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연서는 새하얀 드레스를 차려입은 채 자리에 앉아 있다. 앞서 최영자의 남편은 후원회의 밤에서 이연서에게 발레단에 관한 모든 권리를 넘기겠다고 약속을 했다. 야망 넘치는 최영자가 정말 순순히 이연서에게 발레단을 넘길 것인지, 불꽃 기싸움이 예상되는 이연서와 최영자의 모습에 시선이 쏠린다.

이러한 이연서의 옆에는 지강우가 든든히 함께 하고 있다. 또 단은 이연서와 떨어져 고개를 두리번거리며 주변을 살피고 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파티장을 겉돌며 주변을 경계하는 단의 행동은 의아함을 자아낸다. 과연 단은 무엇 때문에 이연서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 채 긴장하고 있는 것일까. 이연서를 지키기 위한 천사의 촉이 발동될 예정이다.

긴장감이 드리워진 폭풍전야의 파티장에서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지, 또 이로 인해 이연서는 어떤 예상치 못한 상황을 겪게 될 것인지, 예측불가 후원회의 밤이 펼쳐질 본 장면에 귀추가 주목된다.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11~12회는 6월 6일(목) 밤 10시 방송된다.

한편 6월 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연출 이정섭/제작 빅토리콘텐츠, 몬스터유니온)이 9회 6.9% 10회 8.3%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3주 연속 수목극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이는 주간 방송되는 미니시리즈 드라마 시청률 중에서도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기도 해 눈길을 끈다. 발레리나와 천사의 만남이라는 색다른 소재, 설렘과 힐링을 넘나드는 감성로맨스, 섬세한 연출, 배우들의 열연 등이 빛났다는 반응이다.

‘단, 하나의 사랑’ 9, 10회에서는 이연서(신혜선 분)에게 사랑을 찾아주려던 큐피드 천사 단(김명수 분)이 오히려 사랑에 빠지고 만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연서와 입을 맞춘 뒤 단은 감정에 휩싸이며 혼란스러워했다. 다른 마음을 품은 천사의 끝은 파멸뿐이라는 선배 후(김인권 분)의 충고에 따라, 단은 이연서를 밀어내며 자신이 해야 할 천사 임무를 되새겼다.

이러한 단의 결심은 이연서에게 상처가 됐다. 다시 차갑게 마음을 닫은 이연서는 발레 복귀에 집중하며 땀을 쏟았다. 단은 발에 피가 나도록 연습을 하는 이연서를 보며 가슴 아파했다. 이연서는 그런 단에게 “걱정하지마. 난 따뜻한 거 싫어. 약해지고 싶어지니까”라고 울먹이며, “너 나 좋아해?”라고 마음을 물었다. 단은 천사의 소명을 떠올리며, 아니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

단은 본연의 임무에 충실했지만, 온통 이연서 생각뿐이었다. 발레 때문에 힘들어하는 이연서를 지켜보던 단은 이연서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 장소를 발견했다. 이연서가 첫 관객을 위해 춤을 췄던 바닷가였다. 단은 그곳에 이연서가 자유롭게 춤출 수 있는 무대를 만들었고, 지강우(이동건 분)과 함께 이연서를 초대했다.

바다를 배경으로 발레를 추는 이연서의 모습은 눈부시도록 아름다웠다. 이를 뒤에서 지켜보던 단은 심장의 두근거림을 느끼며 눈물을 쏟아냈다. 그렇게 이연서와 지강우가 함께 있는 모습을 바라보던 천사 단. “시작은 무척 미약하나 끝은 사랑이겠죠. 미션 성공이 코 앞입니다. 근데 왜 이렇게 가슴이 아프죠”라는 단의 뭉클한 내레이션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드린 천사 단의 눈물은 ‘단, 하나의 사랑’의 로맨스 감성의 깊이를 더했다. 이와 함께 예술감독 지강우의 진짜 정체도 밝혀지며, 극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 지강우는 신을 버리고 인간을 사랑했다가 비극을 맞은 천사였다. 지강우의 이야기는 이연서를 향한 사랑의 감정을 느낀 천사 단의 이야기와 교차되며, 과연 인간을 사랑한 천사의 이야기가 어떻게 풀리게 될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어린 이연서와 천사 단으로 짐작되는 소년의 모습은 운명의 끈으로 엮인 이들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벌써부터 애틋함을 유발하는 이연서와 단의 로맨스에 시청자들도 뜨거운 호응을 쏟아냈다. “이 드라마 중독성 있게 빠져드는 매력이 있다”, “단연(단+연서)커플 사랑길만 걷자”, “단이 눈물 흘릴 때 너무 뭉클했다”, “신혜선, 김명수 감정 연기에 몰입되더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제공= KBS 2TV ‘단, 하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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