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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가 없다' 이창욱-장준호, 카트챔피언십 개막 3연승 

'적수가 없다' 이창욱-장준호, 카트챔피언십 개막 3연승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6.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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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욱(정인레이싱)과 장준호(피노카트)가 카트챔피언십에서 개막부터 내리 3연승을 차지했다.

이창욱은 선수부에서 장준호는 주니어부에서 사실상 적수가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만큼 올시즌 전승 우승을 목표로 달려나가고 있다.

먼저 이창욱은 9일 파주 스피드파크(1.000km)에서 열린 2019 카트 챔피언십 3라운드 선수부 결승 레이스(18랩)에서 13분14초020의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3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창욱은 강승영(피노카트)에게 폴 포지션을 내줬지만 4번째 랩에 들어서며 인코스를 파고들어 추월에 성공했다. 이후 이창욱은 강승영과 정수혁(피노카트)이 2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사이 조금씩 거리를 벌리며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추격전을 벌이던 강승영은 뒷바퀴에 문제가 생기며 경기를 마무리 짓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2위는 신우진(13분16초727), 3위는 신찬(13분17초153. 이상 팀 맥스)이 차지했다. 

다음으로 주니어부에서는 장준호가 3연승을 이어갔다. 주니어부 결승 레이스(15랩)에서 장준호는 11분09초627을 기록해 2위 이규호(11분12초042. 피노카트)에 여유롭게 앞섰다. 

폴 포지션에서 출발해 체커기를 받을 때까지 한 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깔끔한 레이스로 ‘폴 투 윈’에 성공하며 3연승을 기록했다. 이규호는 장준호와 3번째 대결에서도 2위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

초등부에서는 포인트가 각각 27점으로 동률인 이관우와 송하림(이상 피노카트)이 1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벌인 가운데 이관우가 11분21초593으로 승리했고, 성인부 레이스(15랩)에서는 전우주(스피드파크)가 김태은을 따돌리고 우승을 거뒀다. 

2019 카트 챔피언십은 오는 30일 이어지는 4라운드 경기와 8월 25일로 예정된 5라운드 경기 모두 파주스피드파크에서 치러진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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