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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모닝 챌린지레이스` 신설..KSF 원메이크로 데뷔

기아차 `모닝 챌린지레이스` 신설..KSF 원메이크로 데뷔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2.1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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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경차 ‘모닝’이 카레이싱 무대에 등장한다.

기아자동차는 오는 4월 개막하는 ‘2018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에 ‘모닝 챌린지레이스’가 새롭게 추가 운영된다고 12일 밝혔다.

작지만 강한차의 면모를 보이기 위해 동일한 제원으로 안전장치를 적용해 원메이크 경기로 서킷에 등장한다. 비교적 출력이 낮은 만큼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서킷의 참맛을 느끼게 할 전망이다.

또한 적은 예산으로 레이스에 참가하는 만큼 카레이싱 진입의 장벽을 대폭 낮췄다는 의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경차 레이스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는 끊임없이 제기돼 왔던 게 사실이다.

모닝 챌린지레이스는 1.0 가솔린 MPI 엔진과 수동변속기를 동일하게 장착한 모닝 차량만 참가할 수 있다. 오는 4월 공식 연습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5개 라운드를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기아차는 모닝 챌린지레이스 신설을 기념해 오는 2월 중순에 진행될 KSF의 참가자 모집에 지원한 드라이버 중 선착순 40명에게 차량가의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물론 이 경주차는 일반도로에서도 주행이 가능하다. 기본적 수준의 레이스 튜닝만 적용해 차량을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게 장점이다.

한편 기아차는 대회 기간 중 기아차 고객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서킷을 주행할 수 있는 ‘트랙 데이’를 운영하고, 고객들에게 서킷 체험케 하는 ‘고객 초청 프로모션’을 펼친다. 자세한 사항은 KSF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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