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전기차 I.D 배터리에 대해 8년 또는 16만km 보증을 약속했다.
폭스바겐은 전기차 I.D 배터리에 대해 8년 또는 16만km 보증 지원을 약속했으며 해당기간 사용가능한 배터리 용량은 약 70%를 유지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폭스바겐은 전기차 I.D에는 주행거리에 차등화를 두는 배터리팩을 적용해 합리적인 가격 구조를 갖출 예정이며,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WLTP 표준을 기준으로 205~342마일(330~550km)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205마일 모델은 144마일(230km), 342마일 모델은 240마일(386km) 정도 잔존량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사의 전기차 무상 보증기간은 테슬라의 경우 ‘모델3’ 배터리에 대해 8년/10만 마일, 쉐보레 볼트 8년/10만 마일, 닛산 리프 8년/10만 마일 등으로 규정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셈이다.
그러나 폭스바겐은 이러한 조치가 주행거리와 충전 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 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폭스바겐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