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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 산악자전거 제대로 선택하려면?

MTB 산악자전거 제대로 선택하려면?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6.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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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전국 각지에서 각종 자전거대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산악자전거가 인기를 보이고 있다.

또 최근에는 강원도 원주에 국내 첫 산악자전거 파크가 문을 열고, 정선에는 전국 최고의 MTB마을이 조성되기도 해 산악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점차 고조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자전거 전문 기업 알톤스포츠는 산악자전거 선택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공개했다.

가장 먼저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서 산악용 KC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꼭 확인해야 하며, 프레임 사이즈도 체크해야 한다. 또한 자전거 프레임에 어떤 소재를 사용했는지 살펴봐야 할 필요가 있다.

‘산악용’ 인증(자율안전 확인 신고서)을 받은 프레임은 일반 자전거보다 검사 항목이 많고, 일부분은 약 20% 높은 강도로 검사하기 때문에 더욱 튼튼하고 견고하다. 노면이 거칠고 고저 차이가 큰 산악 주행 시, 내구성은 안전과 직결되므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모든 자전거에는 ‘자율안전확인신고필증번호’가 기재돼 있으며, 해당 번호를 제품안전정보센터 홈페이지에 검색 후 인증기관을 통해 산악용 인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프레임 소재는 내구성과 경량성을 고루 갖춘 알루미늄과 카본 소재를 주로 사용한다.

서스펜션 역시 중요한 확인 요소 중 하나다. 모든 산악자전거는 기본적으로 서스펜션을 장착하고 있으며, 장착 위치에 따라 크게 하드테일과 풀서스펜션으로 나뉜다. 

하드테일은 앞 바퀴 쪽에만 서스펜션이 장착된 것으로, 산과 같은 험로는 물론 자전거도로 등 주행을 병행하기에 좋다. 내리막길 주행(다운힐)과 같은 과감하고 다이내믹한 주행을 선호하면 앞뒤 모두 서스펜션이 장착된 풀서스펜션이 적합하다. 또 서스펜션의 가동범위를 뜻하는 ‘트래블’의 길이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트래블 깊이에 따라 용도도 바뀌기 때문이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산악자전거는 사용자의 선호도나 스타일에 따라 선택의 폭이 다양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알톤스포츠 역시 산악자전거 제품으로 탈레스 FS800, 샌드스톤, 라임스톤 등 산악용 인증을 받은 다양한 제품들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알톤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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