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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송혜교 이혼 진행중 박보검 측 "루머 황당, 법적 대응 하겠다" 밝혀

송중기-송혜교 이혼 진행중 박보검 측 "루머 황당, 법적 대응 하겠다" 밝혀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6.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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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커플’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이혼조정신청 소송을 진행 중이다.

송중기는 27일 자신의 법률대리인을 통해 박재현 변호사를 통해 송혜교와 이혼 소송 중임을 밝혔다.

송중기는 “나를 사랑해주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에게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한다. 나는 송혜교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하고, 앞으로 나는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송혜교의 소속사 측도 “송혜교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 그 외의 구체적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갑작스런 톱스타 커플의 이혼 소식에 한국은 물론 중국과 일본 등 해외까지 들썩이고 있다. 송혜교와 송중기 모두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 한류 배우였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는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실시간으로 확산됐으며 ‘#송혜교송중기이혼’이란 키워드가 실시간 트렌드 검색어 1위에 올랐다. 또한 시나닷컴 등 현지 매체들은 두 사람의 공식 입장문을 보도하며 이혼에 대한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증권가 지라시를 통해 퍼지고 있는 루머에 대해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이먼트 측 관계자는 모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늘(27일) 오전 송중기가 송혜교와 이혼 발표를 한 가운데 송중기와 같은 소속사 후배이자 송혜교와 전작을 함께한 박보검이 예상치 못한 지라시에 언급되고 있다. 두 사람의 이혼에 박보검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 조차 불쾌하다. 이에 소속사는 박보검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에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다. 추후 법적대응으로 소문을 바로잡겠다. 박보검과 송혜교에 대한 소문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 :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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