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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 짱’ 스페인에 부는 포뮬러원 열기

‘알론소 짱’ 스페인에 부는 포뮬러원 열기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5.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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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스페인에 부는 포뮬러원 열기


일반적으로 스페인은 포뮬러원보다 MotoGP의 열기가 더 강렬합니다. 하지만 페르난도 알론소가 포뮬러원 월드챔피언십 레이스의 선두를 달리면서 스페인의 에프원 열풍이 무섭게 일고 있다고 합니다. 스페인의 에프원 중계방송사인 텔레시노는 이번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 194만명이 시청을 했으며 무려 55.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0...페라리, 이번주에 F2005 조기투입 결정


화요일 무젤로 써키트에서 루벤스 바리첼로의 F2005 테스트가 있었습니다. 말레이시아 그랑프리를 마치고 곧바로 이탈리아로 돌아온 바리첼로는 새 모델로 아우토드로모 델 무젤로써키트를 95회 완주했으며 1:21.435의 랩타임을 기록했습니다.

 

랩타임만으로 볼 때 바리첼로의 기록은 전날 같은 머신으로 테스트를 했던 루카 바도에르에 약간 못미치는 것입니다. 하지만 바리첼로는 테스트 후의 인터뷰에서 F2005는 F2004M보다 확실히 빠르며 모든 부분에서 개선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페라리는 이번주 테스트의 결과에 따라 F2005를 바레인 그랑프리에 투입하게 될 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오늘부터는 미하엘 슈마허가 바리첼로를 이어 F2005를 테스트하게 됩니다.

 

0...브리지스톤, 내탓이오


브리지스톤이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의 페라리 참패의 원인이 타이어에 있다는 것을 시인했습니다. 브리지스톤의 개발책임자 히로히데 하마시마는 Gazzetta dello Sport와의 인터뷰에서 비록 전체 패키지의 퍼포먼스가 중요하다 할 지라도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의) 부정적인 결과는 의심의 여지 없이 타이어 때문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퀄리파잉에서 페라리가 르노에 비해 1초 가량 늦었던 것도 타이어의 문제였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하지만 브리지스톤은 이미 기존의 타이어와는 다른 F2005 머신용 타이어를 개발해놓은 상태이며 현재 무젤로 써키트에서 막바지 점검중이라고 밝혔습니다.

 

0...내년에는 말레이시아에서 첫 그랑프리가?


지난 1996년부터 맬버른 알버트파크에서 시즌 첫 경기를 치르던 포뮬러원 전통이 바뀌어질 것 같습니다. 내년 3월에는 맬버른에서 Commonwealth Game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세팡의 제네럴 매니저 아마드 무스타파는 버니 에클레스턴에게 말레이시아 그랑프리를 첫 경기로 하도록 부탁했다고 합니다. 그는 말레이시아 지역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요구가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승우(모터스포츠 칼럼니스트)fomi@f1all.net
출처:www.f1all.net, 지피코리아(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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