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더운 여름에도 지인들의 결혼식으로 청첩장이 쌓여간다면, 산뜻하면서 사랑스러운 하객룩에 도전해볼 것!  

요새는 결혼 시즌이란 게 무색할 정도로 7월에도 지인들의 반가운 결혼 소식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더운 여름에는 하객룩을 센스 있게 입기 어려운데, 시원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하객룩 스타일링 비법을 소개한다.

쉬폰, 린넨 등 여름철의 시원한 소재로 산뜻한 느낌을 줄 뿐만 아니라 한층 더 사랑스럽고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스타일링이 중요하다. 청순하면서 발랄한 무드가 돋보이는 아이보리 컬러의 쉬폰 러플 블라우스와 함께 옐로우 컬러의 허리 리본 스트랩이 있는 린넨 스커트를 매치하면 화사한 컬러감이 포인트가 되어 한층 여성스럽고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드롭 스타일의 이어링이나, 꽃 모티프의 진주 이어링으로 포인트를 더해줄 수 있는 액세서리를 매치하면 보다 화사하게 해주어 얼굴의 생기를 더해준다. 모던한 디자인의 샌들이나 화사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누디한 핑크 컬러 스틸레토 스타일의 구두로 마무리해 돋보이는 하객룩 스타일링을 완성해 보자. 

직장인 남성이라면 요일 별로 가지고 있을 여름 반팔 셔츠 아이템으로 지적이면서도 포멀한 분위기의 남자 하객룩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어느 아이템과 매치해도 잘 어울리는 베이지 컬러의 린넨 슬랙스에 연한 핑크 색상의 카라 셔츠나 시원한 컬러의 스트라이프 셔츠로 생기를 더하고 지적인 분위기를 한증 더 업 시켜주는 안경을 매치해 포인트를 줘 보자. 고급스러우면서 캐주얼한 가죽 소재의 구두나 흰 스니커즈로 마무리하면 센스 있는 하객룩을 완성할 수 있다.  

더운 여름, 수많은 하객들 사이에서 돋보일 수 있는 여름 패션 아이템들로 스타일링 고민을 끝내보자.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