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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 뾰루지, 가려움증 반복? 지루성두피염 알리는 적신호

두피 뾰루지, 가려움증 반복? 지루성두피염 알리는 적신호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7.04 10:08
  • 수정 2019.07.0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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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에게 샴푸는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지 오래다. 게다가 한국의 여름은 습하고 더워 지성두피을 가진 사람에게 고민이 많아지는 계절이기도 하다. 지루성두피염을 겪고 있는 사람일 경우, 피지 과다 분비가 원인이기 때문에 모공이 막히기도 하고 심한 정수리냄새를 유발하기도 한다.
 
예민한 두피를 가진 사람들은 화학성분이 담긴 지성두피샴푸 등을 활용하기엔 걱정이 앞서기 마련이며 일반 샴푸에 주로 함유되어 있는 파라벤, 계면활성제 등이 담긴 제품을 장기적으로 사용할 경우,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다.

두피 내 자극과 지루성두피염을 완화시키기 위해선 자연성분이 들어간 천연샴푸나 화학성분이 들어가 있지 않은 지성두피샴푸, 지루성두피염을 위한 전문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두피스케일링을 통해서 원인이 되는 두피 각질을 제거해주고 자신에게 맞는 두피관리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샴푸만으로 지성두피가 개선되기는 사실상 어려우므로 두피 환경과 분비되는 피지의 조절이 가능한 집중케어가 필요하다. 헤어 제품 선택도 중요하지만 똑소리나는 홈케어만으로도 지루성두피염에 대한 고민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두피관리법을 알아보자.

올바른 샴푸 사용법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두피관리법으로 제품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사용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 샴푸를 사용할 때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했는가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한다. 

먼저 두피와 모발은 꼭 미온수를 사용해야 한다. 대부분 뜨거운 물을 사용하거나 여름철엔 차가운 물로 두피스케일링을 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두피에 자극을 줄 뿐 만아니라 모근이 쉽게 넓어지며, 차가운 물의 경우는 두피에 남아있는 미세먼지와 샴푸 잔여물 등이 깨끗이 제거 되지 않는다. 두피와 모발에는 미지근한 미온수로 적셔주고 가볍게 두피스케일링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제품에 맞는 사용법을 지켜줘야 한다. 제품의 뒷면에 표기되어 있는 사용방법을 정확히 숙지하여 따라야한다. 계면활성제 등 화학성분이 들어가 있는 제품으로 거품을 내어 오래 기다리다 보면 오히려 두피를 망치는 두피관리법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제품 성분과 사용법을 정확히 숙지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따라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화학성분 NO! 착한 성분/천연샴푸 사용
모발 및 두피 관리의 가장 기본이 되는 샴푸는 선택 시 가장 신중을 기해야 한다. 특히 지루성두피염, 두피가려움증으로 고민을 겪는 사람들에게 샴푸 선택은 가장 중요하다. 천연샴푸, 약산성샴푸와 같은 파라벤, 향료 등 화학성분이 무첨가 된 샴푸를 이용해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세정력이 약해 천연샴푸의 사용을 꺼려하지만 화학 계면활성제가 들어간 샴푸를 사용해줄 경우, 증상이 발생한 부위에 자극을 줄 뿐만아니라 다른 피부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현명한 제품 선택이 필요하다. 

아하바 ‘미네랄 샴푸’는 사해 소금이 함유되어 있어 두피의 각질을 말끔히 제거해줄 뿐 아니라 파라벤, 화학 계면활성제가 무첨가되어 임산부와 아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샴푸이다. 또한 알로에 베라와 카모마일 등의 천연 성분이 모발의 수분을 공급해주어 건조하고 갈라진 모발을 건강하게 관리해준다. 

화학성분이 첨가되지 않는 샴푸는 처음 사용 시 거품이 적게 나는 등의 어색함을 느낄 수 있지만 일반 계면활성제 샴푸에 익숙해진 두피와 모발이 건강해지는 과정이며 지속적으로 사용해주면 두피와 모근이 튼튼해져 모발 관리에도 유용하다. 샴푸 사용 시 성분을 확인하는 것은 두피 관리의 시작이니 게을리 하지 말자.

두피스케일링의 필수 STEP! 빗질 생활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빗질 하는 것이 두피관리법의 필수 단계라는 것을 간과한다. 빗질은 모발에 영향을 주는 행동이라고 생각할 뿐 두피와 무관하다는 생각을 가지기도 한다. 샴푸 전 빗질을 해주면 두피 사이 각질을 제거해주고 미세먼지와 같은 외부 먼지를 없애 두피 관리를 돕는다. 게다가 두피의 혈액 순환을 자극하여 건강한 두피를 만들어주는 마사지 효과를 주기때문에 샴푸 전 빗질 생활화 하는 것을 권장한다.

똑바로 선 자세에서 위에서 아래로 빗질을 한 뒤 머리를 앞으로 숙여 반대로 빗질을 해주자. 그 다음 귀 옆에서 반대 방향으로 브러시를 해주면 모근이 자극되어 탈모예방에도 좋다. 모발이 젖으면 모근이 벌어져 마른 모발보다 빨리 갈라지기 때문에, 샴푸 전 미리 빗질을 해야 엉킨 모발이 부드럽게 풀려 모발 손상이나 머리카락빠짐을 예방할 수 있다. 지루성두피염 뿐만아니라 탈모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방법이니 적극 활용해보자.

화학성분에 지친 두피와 모발을 자신에게 맞는 두피관리법으로 케어해 모발 건강을 지켜보자. 근본적인 두피 관리가 탈모예방의 시작이니 소잃고 외양간 고치지 말고 미리 시작하기를 바란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아하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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