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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스타 호나우두, ‘A1GP’ 브라질팀 주인됐다

축구스타 호나우두, ‘A1GP’ 브라질팀 주인됐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5.07.0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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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A1그랑프리’ 개막전 브라질팀 출전

세계적인 축구스타 호나우두(사진 왼쪽)가 ‘A1그랑프리’ 카레이싱팀의 소유주가 됐다.

A1그랑프리의 공식사이트인 www.a1gp.com은 브라질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호나우두(28·레알 마드리드)가 지난달 29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한 호텔에서 오는 9월 개막하는 ‘A1그랑프리’를 앞두고 브라질 카레이싱팀 창단식과 함께 대표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A1그랑프리 브라질팀 창단식에서 호나우두는 “F1과 달리 동등한 조건으로 치러지는 새로운 방식의 레이스가 마음에 든다.”며 “이미 많은 돈을 투자했고 단순히 재미를 위해서 시작한 것이 아닌 만큼 꼭 우승을 통해 큰 돈을 벌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나우두는 브라질팀에 연간 100만 달러의 금액을 투자할 예정이다.

호나우두는 전 F1드라이버 출신인 에멜슨 피티팔티를 브라질팀의 총감독으로 앉혔으며 감독의 추천을 받은 젊고 유능한 드라이버를 곧 경주차에 태울 것으로 알려졌다. 팀명은 브라질 대표를 상징하는 ‘BRA’로 정했다.

‘모터스포츠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A1그랑프리는 FIA(국제자동차연맹)가 공인하는 대회로 천문학적 비용이 드는 F1과 달리 동일 규격의 차량으로 각국 대표 레이서의 운전 실력으로 승패를 가리는 국가대표급 자동차경주 대회이다.

A1그랑프리는 오는 9월 25일 영국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총 12전이 치러지고 브라질을 비롯해 한국, 미국, 호주, 영국, 이탈리아, 인도, 중국 등 21개국이 참가한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출처:www.a1gp.com
출처:지피코리아(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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