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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르노F1팀 결산] ②2005년 시즌 리뷰

[특집:르노F1팀 결산] ②2005년 시즌 리뷰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5.12.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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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챔피언 알론소 “머신, 엔진, 타이어 등 모든 것이 완벽했다”

페르난도 알론소
Mild Seven Renault F1Team
드라이버, 2005년 월드 챔피언

지난 시즌을 되돌아 볼 때 정말 감개무량하다. 정말이지 완벽했다! 우리 팀은 완벽했으며, 머신도, 엔진도, 타이어도, 모든 게 완벽했다. 남은 평생 기억에 남을 시즌이었다.

개인적으로 좋은 기억이 많은 한 해였다. 홈팬들 앞에서 치렀던 스페인에서의 레이스는 정말 감격적이었다. 르노 팬들 앞에서 달렸던 프랑스 레이스도 비슷한 감격을 가져왔다. 우리가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오랫동안 잊지 못할 포디움이었다.

중국에서의 레이스도 환상적이었으며 일본은 또 어떤가. 매우 재미있었고 130R의 바깥 쪽에서 미하엘을 추월한 것은 정말 흥미진진했다. 그러나 브라질에서는 단 하루 있었지만 영원히 기억될 하루였다. 어떤 일이 일어났든 그날을 되돌아보면 정말 꿈결 같은 날, 세계에서 최고가 된 날이라는 기억이다. 늘 자랑스럽다.

올해는 드라이버로써 팀과 함께 성장한 해였다. 그러나 개인적인 변화가 있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머신 밖에서 나는 여전히 같은 사람이고 어떤 면에서는 머신 안에서도 같은 사람이다. 전과 마찬가지로 의욕적이고 여전히 결의를 다지며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에서 랩에서 나는 향상됐다. 다음 테스트가 끝날 때에는 나는 지금보다 더 나은 드라이버가 될 것이다. 다음 시즌이 시작될 때에는 또 더 나아질 것이고 점점 성장할 것이다.

확실히 내년은 더 힘들 것이다. 새로운 규정과 규칙이 있을 것이고 모두에게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다. 내가 몸담고 있는 이 훌륭한 팀이 다시한번 역량을 보여줄 것이라고 확신하며 다시한번 우승을 수 있으리라 다짐한다.

지안카를로 피지켈라
Mild Seven Renault F1Team
드라이버

2005년은 포뮬러 원에 몸담은 내게 의심의 여지없는 최고의 해였다. 시즌 첫 우승으로 시작해 막판에는 마일드 세븐 르노 F1 팀의 컨스트럭터 챔피언쉽 우승에 일조함으로써 정말 멋진 시즌이 되었다.

하지만 쉽지 않은 해이기도 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시작이 좋았던 반면 이후에는 매우 힘들기도 했다. 하지만 무언가를 위해 열심히 싸워야만 할 때 사람은 그 어느 것보다 감사하게 된다고 했던가. 그 말이 맞았다. 뛰어난 팀과 함께 하는 것 자체가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 이들은 힘든 순간에 도와주었고 그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

무언가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면 팀은 다시한번 힘을 주고 뒷받침해줄 것이다. 이번 시즌 개인적으로 가장 낮은 순위 때문에 매우 실망했다는 것은 인정해야겠지만 올 해가 포뮬러 원 사상 내 최고의 해였다고 자부한다. 모든 것이 팀 덕분이다. 우리는 함께였고 하나였다. 힘든 날들이 우리 모드를 더 강하게 만들었고 이제 2006년 시즌도 함께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제 첫 우승으로 팀은 좋은 출발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2006년의 시작도 기대됩니다. 하지만 내년 전체가 영광의 한 해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마일드 세븐 르노 F1 팀과 함께한 제 첫 해였습니다. 매우 멋졌죠.

내년 머신 디자인에 저도 참여할 거라서 매우 편안한 느낌을 가지게 되리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새로 테스트를 시작하고 새로운 부품과 해로운 엔진, 새로운 에어로다이내믹을 시험해 볼 날이 정말 기다려집니다. 새로운 시즌에는 지난 어느 때보다 준비를 잘 할 수 있게 초심으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는 챔피언입니다. 우리의 왕좌를 방어해야 합니다. 가장 최선의 방법은 처음부터 공격하는 것입니다.

플라비오 브리아토레
Mild Seven Renault F1Team
관리이사

올해는 정말 믿을 수 없으리 만큼 멋졌다. 이것은 모든 이들의 노력의 결과이다. 우리는 아주 효율적인 회사이자 효율적인 팀이다.

큰 모터홈을 사는 것은 트랙에서 속도를 향상시키는 것과는 상관이 없다. 그것의 역할은 테크니컬 부서들이 얼마나 잘 움직이는가, 향후 계획을 어떻게 세우는가와 관련이 있다. 그리고 우리는 이와 함께 열심히 일했다.

우리는 충성스러운 파트너와 스폰서들을 확보했다. 다른 팀의 옷이 절반이나 비어 있을 때 우리 메카닉들의 옷은 스폰서의 이름으로 가득찼었다. 이는 우리가 정말 잘했기 때문이라고 자부한다. 허세가 아니라, 우리는 정말로 파트너들이 원하는 것을 알고 환상적인 서비스와 결과를 일궈냈다.

우리 팀은 열려 있고 우리와 함께 우리에 대해서 대화하는 것은 매우 쉽다. 어떤 여과장치도 없다. 다른 점은 돈을 많이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적게 쓰고 이겼기 때문이다.

/정리=지피코리아, 자료제공:마일드세브-르노F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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