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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타 NSX팀, GT500 압도적 승리 ‘산뜻한 출발’

다카타 NSX팀, GT500 압도적 승리 ‘산뜻한 출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6.04.0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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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GT 2전] GT300 한국타이어, 경기중반 7위했으나 아쉬운 리타이어

다카타(TAKATA) NSX팀이 슈퍼GT 2006시즌 2번째 대회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인 질주로 폴투윈(예선 1위, 결승 1위)을 거두며 시즌 첫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9일 일본 오카야마 국제서킷(1주 3.703km)에서 5만6천100명의 팬이 모인 가운데 2006 오토박스 슈퍼GT 제2전 ‘오카야마 GT 300km 레이스’가 열렸다. 이날 오후에 열린 최고종목인 GT500 결승에서는 다카타 NSX팀이 혼다NSX 경주차를 몰고 총 80랩(303.646km)을 2시간1분16초217을 기록하며 레이브릭(RAYBRIG) NSX팀을 40초051 차이로 누르고 시즌 첫 우승컵을 안았다.

▲ 9일 GT500 클래스에서 혼다NSX 머신으로 원투피니시를 거둔 다카타 NSX팀(사진 앞)과 레이브릭(RAYBRIG) NSX팀. /일본 오카야마=지피코리아

이날 1, 2위는 혼다NSX 머신이 차지한 반면 닛산 페어레이디Z를 몬 모툴 오토텍Z팀과 옐로우핫팀이 각각 3,4위를 거뒀다. 개막전서 우승을 차지한 톰스 SC430팀은 선두와 한바퀴 뒤진 중위권인 8위를 차지했다. 이번 슈퍼GT 2전은 총 38대의 머신(GT500 15대, GT300 23대)이 레이스를 벌여 35대가 완주했다.

GT500서 우승을 거둔 다카타 NSX팀의 주전드라이버 료 미치가미(33)는 “이번 경기가 열린 주말동안은 컨디션이 매우 좋았던 만큼 우승까지 차지하게 돼 매우 기쁘다. 전날 혼다NSX를 몬 팀들이 모여 원투피니시를 거두자고 했는데 그 약속이 이뤄져 매우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GT300 결승에서는 어드반 320R팀(VEMAC RD320R)이 2시간2분42초232(77바퀴)로 2위 페라리던롭(페라리 F360 모데나)과 3위 그린텍박스터팀(포르쉐 박스터)을 1바퀴 제치고 올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 9일 GT300 클래스에 출전한 한국엔드리스포르쉐팀. /일본 오카야마=지피코리아

▲ 9일 GT300 클래스에 출전한 프로젝트뮤금호셀리카. /일본 오카야마=지피코리아

올시즌부터 GT300에 ‘명마’ 포르쉐911RS로 도전장을 낸 한국타이어는(팀명: 한국엔드리스포르쉐) 경기중반 한때 7위까지 올라가는 등 데뷔전인 개막전서 9위에 이어 두게임 연속 10위권 진출을 시도했으나 결승도중 차량트러블이 발생해 완주하지 못했다. 이 종목 2년째 참가하고 있는 금호타이어(팀명: 프로젝트뮤금호셀리카)는 개막전서 거둔 11위보다 한 단계 아래인 12위를 기록했다.

슈퍼GT 제3전은 5월3~4일 후지스피드웨이(1주 4.563km)에서 500km를 달리는 장거리 레이스로 열린다.

/일본 오카야마 국제서킷=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이 게시물은 지피코리아님에 의해 2012-07-19 14:50:02 해외모터스포츠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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