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 등장 예정인 벤츠 C-클래스의 인테리어가 깜짝 공개됐다.

해외자동차매체 오토블로그가 포착한 이미지에 따르면 차세대 벤츠 C-클래스에는 중앙에 터치스크린이 장착, 마치 S-클래스의 축소판과 같은 느낌이다.

터치스크린 아래에는 실내 온도 등을 조절하는 버튼이 마련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 역시 완벽한 터치방식으로 적용됐다.

터치스크린 위쪽으로는 두 개의 커다란 송풍구가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고, 스티어링 휠 뒤쪽으로는 완전한 디지털 방식의 계기판 및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C-클래스 모델 역시 디지털 클러스터를 사용하고 있지만 차세대 모델에는 새로운 MBUX 인포테인먼트 사용을 위해 업데이트된 소프트웨어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벤츠는 베스트셀링 모델인 차세대 C-클래스의 마무리 작업을 한창 진행 중이며 새로운 모델은 보다 샤프한 외관 및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파워트레인을 탑재, 향후 18개월 안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오토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