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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드세븐, 13년간의 F1 스폰서십…'샴페인의 향연'

마일드세븐, 13년간의 F1 스폰서십…'샴페인의 향연'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6.11.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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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F1팀과 손잡고 2년연속 월드챔피언십 타이틀 큰 성과

마일드 세븐 르노 F1 팀. 2006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 세계 최고의 스포츠 축제에서 주역을 담당했던 지난 13년간의 파트너쉽을 마무리하는데 이 보다 더 좋은 수식어가 있을까. 최근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했던 챔피언쉽이었던 2006시즌, 그 영광의 트로피는 마일드 세븐에게 최고의 선물이다.

2005년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더블 월드 챔피언 달성에 이은 마일드 세븐 르노 F1 팀의 2006년 또 다른 우승. 시즌 초반은 매우 좋았으나 라이벌 팀들의 뛰어난 활약으로 이번 양 챔피언쉽은 매우 치열했다. 그러나 결국에는 마일드 세븐 르노 F1팀이 다시 한번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었다.

페르난도 알론소가 2회 연속 월드 드라이버 타이틀을 목에 걸고, 팀 메이트인 지안카를로 피지켈라가 포인트를 더해 둘이 함께 마일드 세븐 르노 F1 팀의 컨스트럭터 타이틀을 지켜냈다. 당시 이 일은 매우 어려워 보였고 일부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았다. 그러나 근래 들어 가장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 챔피언쉽 타이틀 쟁탈전에서 팀은 결코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계속 전진해 나갔다. 끝까지 믿음을 잃지 않았던 것이다.

강한 믿음과 동료애, 승리에 대한 강한 열망은 끝없이 도전해 오는 경쟁자들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힘이 되었다. 팀의 노력과 수 십년 이상 지속돼 온 파트너쉽이 결합돼 모터스포츠의 가장 커다란 영광을 이룩해 낼 수 있었다. 동시에 마일드 세븐이 F1 사상 첫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인 알론소는, 아마도 제왕 슈마허에게 2006년을 그의 가장 힘들었던 해로 만들었을 것이다. 슈마허의 마지막 시즌, 그 때문에 어느 때보다도 타이틀을 위해 전력을 다했으나, 페르난도와 1994년 첫 챔피언쉽을 일구어 내었던 마일드 세븐의 강한 파트너쉽으로 인해 뜻을 이루지 못했다.

바레인 그랑프리


페르난도 알론소: 첫 레이스 첫 우승. 이번 시즌은 가장 기분 좋게 시작했고 시즌 첫 우승으로 우리가 원하는 모든 동기부여가 이루어 졌다. 이번 챔피언쉽의 승리를 예견했다.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지안카를로 피지켈라: 폴포지션과 레이스 우승이라는 완벽한 결과를 선사했다. 또한 우리 머신이 매우 다른 서킷에서도 잘 들어 맞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였다. 역시나 최고의 시작!

오스트레일리아 그랑프리


플라비오 브리아토레: 나는 페르난도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우승했을 때 우리 팀을 얼마나 자랑스러워 했는지 모른다. 올 해 첫 세 게임 연속 우승은 정말 놀라운 업적이다.

 

산마리노 그랑프리


페르난도 알론소: 우승은 못했지만 포디움에 올랐다. 패스트랩 달성에 이 경기에서는 우리 팀의 페이스가 월등했다. 거의 우승할 뻔 했고 많은 긍정적인 부분이 있는 경기였다.

유러피안 그랑프리


지안카를로 피지켈라: 페르난도가 다시 2위, 내가 또 포인트를 더해서 챔피언쉽에서 우리의 선두 입지를 공고히 했다.

스페인 그랑프리


페르난도 알론소: 또 한번 가장 기억에 남을 우승이었다. 홈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는 것보다 기분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그렇게나 많은 관중들 앞에서 우승은 정말 놀라운 경험이다.

 

모나코 그랑프리


플라비오 브리아토레: 페르난도는 두 번의 폴포지션과 연속 두 번의 우승으로 모나코에서 영광을 재현했다. 이 영광스러운 레이스에서 우승한다는 것은 드라이버에게 뿐 아니라 팀 전체에게도 매우 의미깊은 일이다.

영국 그랑프리


페르난도 알론소: 폴, 패스트 랩, 레이스 우승… 이번 시즌 처음으로 모든 것을 달성한 주간으로 이 때는 미하엘 슈마허, 페라리와 엄청난 갭을 벌였다. 최고의 레이스 결과였다.

캐나다 그랑프리


팻 시몬즈: 2005년 후 우리는 캐나다에서 설욕하게 되기를 바랬다. 페르난도는 다시 한번 우리에게 폴포지션과 레이스 우승이라는 완벽한 레이스를 선사했다. 또 지안카를로는 4위로 골인해 챔피언쉽 포인트를 더했다.

 

US 그랑프리


지안카를로 피지켈라: 미국은 우리에게 매우 힘든 경기였다. 그치만 이런 열악한 조건에서도 나는 3위에 입상했고 페르난도는 5위였다. 그로써는 올해 처음 포디움에 오르지 못한 경기였지만 타이틀 경쟁 포인트는 획득했다.

프랑스 그랑프리


플라비오 브리아토레: 2005년에 르노 홈 경기에서 우승했던 만큼 이번에도 그럴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그러나 결과는 ‘노’였다. 페르난도가 2위를 했지만 확실히 시즌 중반 펼칠 수 있는 좋은 경기였다.

독일 그랑프리


페르난도 알론소: 그 시점에서 5, 6위를 했다는 점에서 매우 실망스러운 경기였다. 페라리가 1-2위를 선점해 전투가 시작됐다.

헝가리 그랑프리


플라비오 브리아토레: 헝가리 경기에서 좋았던 것은 페라리가 단 3점 밖에 얻지 못했다는 것뿐 이었다. 페르난도와 지안카를로 둘 다 경기를 마치지 못해 상황이 안 좋았다. 할 일이 너무나 많아 졌다.

터키 그랑프리


팻 시몬즈: 마사가 우승했다. 하지만 페르난도도 뛰어난 팀 전략과 그 자신의 엄청난 드라이빙 실력으로 2위를 했다. 지안카를로가 점수를 더해 페라리를 앞설 수 있게 했다. 하지만 근소한 차이였다.

이탈리아 그랑프리


지안카를로 피지켈라: 내 홈레이스에서 4위를 해 이번 주는 실망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페르난도의 엔진이 문제가 생겼고 컨스트럭터 챔피언쉽에서는 아직까지 리드하고 있었다.

 

중국 그랑프리


페르난도 알론소: 폴포지션을 획득했다. 하지만 결과는 2위였다. 남은 레이스가 얼마 남지 않았던 위기의 순간이었다. 미하엘과 나는 단 두 경기 밖에 남지 않았는데 챔피언쉽 순위가 동점이었다!!

일본 그랑프리


플라비오 브리아토레: 몬자에서 우리가 골치를 앓았었는데, 일본에서는 슈마허의 엔진에 문제가 생겼다. 페르난도가 엄청난 우승을 거뒀고 마지막 레이스에서는 챔피언쉽을 확정할 수 있었다.

브라질 그랑프리


페르난도 알론소: 나와 팀의 연속 2번째 챔피언쉽이 달성되었다. 정말 놀라운 시즌이었고 그 어느 때보다도 즐거웠다. 그리고 우리가 승리했다.

/자료제공=마일드세브-르노F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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