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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2세대 `A5 45 TFSI 콰트로' 출시…6237만원부터

아우디, 2세대 `A5 45 TFSI 콰트로' 출시…6237만원부터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8.26 17:00
  • 수정 2019.08.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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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스포티한 얼굴로 완전히 바뀐 ‘더뉴 아우디 A5 45 TFSI 콰트로’를 내놨다.

아우디코리아는 26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더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45 TFSI 콰트로` 모델을 선보이고 국내 시장 본격 판매를 알렸다. 

‘아우디 A5’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지금까지 새로운 모습을 보여온 A4, A5, A6, A7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뉴 아우디 A5 45 TFSI 콰트로는 앞 모습부터 완전히 새로운 모습이다. 지금까지 스포티한 모습으로 조금씩 바뀌었다 하지만 이번처럼 모습을 완전히 바꾼 건 처음이라 할 만큼 큰 변화를 보였다.

첫 인상부터가 표범의 얼굴이다. 보닛을 많이 끌어내려 독수리의 부리를 형상화 한 것처럼 날카롭게 변화했다. 이는 점점 대형화 되는 그릴을 조금 축소하고 아래로 끌어내린 덕분이다.

그야말로 작정을 하고 새로운 변화를 가져온 모습이다. 특히나 A5는 패스트백 스타일이어서 더욱 그 앞모습과 어우러진다. 뒷 창이 트렁크 리드까지 거의 직선으로 내려오고 뒷모습은 더 실플하면서 세련되게 변화시켜 더욱 표범을 닮게 됐다.

이번 2세대 A5는 ‘스포트백’, ‘쿠페’ 그리고 ‘카브리올레’의 3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 및 7단 S 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7.7kg·m의 성능을 자랑하며,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적용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시간은 6.0초다. 쿠페와 카브리올레는 각각 5.9초, 6.3초가 소요된다. 복합연비는 트림에 따라 9.7~10.1㎞/ℓ이다.

하체는 더 기술적인 업그레이드를 이뤘다. 스포트백과 쿠페에는 서스펜션에 ‘전자식 댐핑 컨트롤(Electronic damper control)’을 적용하여, 전자제어 유닛이 차량과 휠에 장착된 가속도 센서를 이용해 차량의 주행 상황과 노면 상태에 따라 댐퍼의 강약을 섬세하게 조절한다. 

또한 차량 내부에는 ‘3-스포크 다기능 스티어링 휠’, ‘블랙 헤드라이닝’, ‘프레임리스 룸 미러’와 ‘피아노 블랙 인레이’가 적용되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쿠페 모델에는 프런트 그릴, 프런트 범퍼, 윈도우 몰딩, 그리고 사이드 미러 하우징에 타이탄 블랙 옵틱 패키지가 적용돼 더욱 스포티함이 넘친다.

이밖에 헤드업 디스플레이, 아우디 버츄얼 콕핏,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앰비언트 라이팅 패키지 등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카메라로 보행자와 차량을 감지해 긴급 제동이 가능한 프리센스 시티와 차량과 운전자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아우디 커넥트도 탑재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스포트백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트래픽 잼 어시스트,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가 추가된다. 운전자는 마이 아우디(myAudi)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원격 제어는 물론, 차량 상태 확인과 차량 찾기, 긴급출동 요청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차량가격은 스포트백 6237만4000원, 쿠페 6384만5000원, 카브리올레 7268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아우디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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