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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F1 영국그랑프리 티켓 벌써부터 예매 호조

내년도 F1 영국그랑프리 티켓 벌써부터 예매 호조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6.12.0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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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시즌 쿨사드, 버튼, 해밀턴 등 영국 드라이버 4명 출전

2007시즌부터 F1에 새롭게 선보일 영국의 루이스 해밀턴(사진 왼쪽)과 안소니 데이비슨의 영향으로 내년 7월에 개최되는 영국 그랑프리 티켓을 사려는 사람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오토스포츠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일본 오토스포츠 인터넷판은 영국 실버스톤 서킷 측에 의하면 티켓 예매가 벌써 2006년 치를 웃돌고 있다고 했다. 내년시즌에는 데이빗 쿨사드와 젠슨 버튼(사진 오른쪽)외에 해밀턴과 데이비슨까지 가세해 F1 시트를 획득했다. 실버스톤의 열렬한 팬들 앞에 영국 드라이버가 4명이나 그리드에 서는 것은 2002년 시즌 이래로 처음이라고 전했다.

특히 해밀턴은 이미 GP2시리즈 실버스톤 경기에서 F1 경기를 무색케 하는 인상적인 주행을 펼쳐 모국의 팬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과시했었다. 지난 8월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버튼이 우승을 했을 때 티켓의 수요가 올라갔지만, 이번에 영국인 드라이버가 두 명 더 증가한 것으로 그 때와 같은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실버스톤 서킷의 매니징 디렉터 리차드 필립스는 “내년시즌에는 영국 드라이버 4명이 출전이 확정돼 정말 기쁘다. 이들 때문에 티켓 매출이 증가세를 보인다. 버튼과 쿨사드는 모국의 팬들로부터 항상 열광적인 응원을 받고 있고, 해밀턴은 올해 GP2시리즈 1~2전서 모두 우승을 거둬 훌륭한 평가를 받았다. 팬들 입장에서는 응원하고 싶은 드라이버가 4명이나 있다는 것은 확실히 큰 기쁨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해밀턴의 출전이 발표된 후 일주일, 데이비슨이 수퍼아구리팀을 통해 출전하는 것이 확실시 된지 2주일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티켓 매출이 반응을 보이며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반향이 있던 것은 버튼이 헝가리에서 우승한 이후이므로 좋은 징조가 되길 바라고 있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들 드라이버 때문에 내년 영국 그랑프리 티켓 조기 구입에 대한 메리트가 벌써부터 생겨나고 있다. 필립스는 “그랜드스탠드는 벌써 2개소가 매진됐다”며 “조만간 티켓이 매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되도록 티켓을 빨리 예약할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강민재·카레이서겸 대학생명예기자 goformula@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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