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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고장난 자동차 와이퍼! 터키 운전사의 천재적 해결법

비오는 날 고장난 자동차 와이퍼! 터키 운전사의 천재적 해결법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08.2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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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자동차 와이퍼가 고장났다면 그야말로 난감한 상황이다.

빗물에 시야가 가려지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자동차 운전은 엄두도 낼 수 없다.

그런데 한 터키 운전사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전 세계 사람들의 웃음은 물론 무릎을 치게 만들어 화제다.

터키 이스탄불의 한 도로에서 포착된 해당 장면은 옆 차선에서 주행 중인 차량의 동승자가 휴대폰으로 촬영, 자신의 SNS에 올린 것인데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글로벌 이슈로 떠올랐다.

영상 속 주인공의 차량은 빗속에서 와이퍼가 고장난 것으로 추측된다.

그런데 그는 와이퍼를 옷과 끈으로 연결, 조수석과 뒷좌석으로 길게 이어 수동으로 작동하도록 만든 다음 무리없이 주행을 이어나간다.

해당 차량은 피아트 131의 터키 로컬 버전으로 추측되며 운전자를 비롯해 와이퍼를 수동으로 작동하고 있는 여성 동승자는 자신들이 촬영당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순간 당황해하며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모습을 보여 한편으로는 애틋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한편 외신 및 해외 네티즌들은 악천후 속에서 와이퍼가 고장나 당장 고칠 수 없는 상황을 맞았을 때 안전을 위해 적용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라며 박수를 보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영상=데일리메일(Daily Mail) 온라인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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