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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르노F1팀, 2007년형 머신 ‘R27’ 런칭

ING-르노F1팀, 2007년형 머신 ‘R27’ 런칭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7.01.2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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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서 첫 공개…ING그룹과 3년 계약

▲ 왼쪽부터 지안카를로 피지켈라, 넬슨 피케주니어, 미셸틸망(ING 회장), 프라비오 브리아토레(ING르노 포뮬러원팀 이사), 리카르도 존다, 헤이키 코바레이넨.

ING-르노F1팀은 2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600여명의 국제 기자단이 모인 가운데 새 머신 ‘R27'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ING-르노F1팀은 ING 미셸 틸망(Michel Tilmant)회장과 ING 르노 포뮬러원팀 알랑 다사스 (Alain Dassas) 사장, 그리고 프라비오 브리아토레(Flavio Briatore)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ING-르노F1팀의 2007시즌 시작을 알렸고 드라이버 지안카를로 피지켈라(Giancarlo Fisichella)와 헤이키 코바레이넨(Heikki Kovalaine)과 함께 R27 머신을 공개한 것.

ING를 타이틀 스폰서로 맞이한 르노F1팀은 지난해 11월 ING그룹이 2007년부터 향후 3년 간 르노F1팀을 후원하기로 결정함에 따른 것이며, 르노팀의 공식 명칭도 ‘ING-르노F1팀’으로 불려지게 된다.

ING는 전 세계 50여 개 나라에서 6천만 명이 넘는 고객에게 은행, 보험, 자산 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두적인 국제 금융 그룹으로서, 르노 F1 팀 스폰서십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ING는 F1 그랑프리 대회를 주최하는 17여 개국 중 15개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F1 후원은 8억 5천만 명이 넘는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ING의 글로벌 브랜드를 육성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ING는 또한 타겟화된 광고와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르노 F1 팀의 스폰서쉽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2007년에는 르노팀 3년 차인 지안카를로 피지켈라와 F1 신예로 떠오르고 있는 헤이키 코바레이넨의 데뷔 무대를 가질 것이다. 지안카를로의 입증된 실력과 떠오르는 신예 헤이키는 막강한 경쟁력이 있는 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넬슨 피켓 주니어(Nelson Piquet Jr)와 리카르도 존다 (Ricardo Zonda)가 교체선수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 미셸틸망(ING 회장).

▲ 프라비오 브리아토레(ING르노 포뮬러원팀 이사), 미셸틸망(ING 회장).

ING 그룹의 최고 경영자인 미셸 틸망 회장은 “우리의 F1 프로그램은 하나의 통합된 ING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시키기 위해 전세계적 차원에서 시도되는 스폰서쉽”이라며 “F1은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 전세계적인 스폰서쉽 프로그램으로서 최적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최고의 성적으로 그 능력을 입증 받은 르노 팀을 선택했고, 르노 F1팀과 함께 팀워크를 장려하고, 성과 중심의 문화와 지속적인 전진을 이뤄나갈 것을 확신한다. 나는 앞으로 르노 F1 팀이 더욱 경쟁력 있는 팀이 될 것이라고 자신하며, 다가오는 시즌에 큰 성공을 이루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ING-르노F1팀 프라비오 브리아토레 이사는 “ING 르노팀은 올해에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갈 것이다. 우리는 항상 팀이 가장 중요하며, 성공은 우리를 하나로 만드는 팀 정신에서 나온다”고 강조 한 후 “올시즌은 그 팀 정신이 무엇인지 입증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이다. 이번 시즌에는 르노 뿐만 아니라 F1계 전체에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선택을 믿으며, 2007년에는 더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는 특히 모든 면에서 치열한 경쟁이 된다. 이것은 곧 최고의 팀만이 빛날 수 있는 조건이기도 하며, 우리 ING 르노팀이 이루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ING-르노F1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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