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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세단 차례' 볼보 신형 S60, 차별성 5가지로 승부!

'이번엔 세단 차례' 볼보 신형 S60, 차별성 5가지로 승부!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8.3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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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는 독일 태생 벤츠 BMW와 분명한 차별성이 있다. 

특히 XC 시리즈로 SUV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볼보가 이번엔 확실한 장점 5가지로 8년 만에 완전변경된 3세대 중형 프리미엄 세단 S60에서도 강풍을 일으킬 조짐이다.

현대적인 감성의 역동적인 디자인과 가솔린 터보 엔진 그리고 확 키운 크기 등이 돋보인다.

먼저 역동적인 외관이 먼저 눈길을 끈다.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패밀리룩과 세로형 그릴 디자인이 다이나믹한 인상을 풍긴다. 듀얼 테일 파이프, 블랙 다이아몬드 컷 휠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독보적이면서도 분명한 아이덴티티를 눈에 띄게 한다. 그런 디자인력은 희귀성으로 다시 부각되면서 인기를 높이는 요소이기도 하다. 사실 독일 태생의 벤츠나 BMW는 강남쏘나타 등으로 불릴 정도로 흔해져 매력을 잃었다고 말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볼보는 완전히 새로워진 이미지로 다가와 XC시리즈의 소위 '대박'을 일궜다. 조금 비싸지만 꼭 타고 싶은 차로 볼보자동차가 가장 많이 꼽혔다.

둘째로는 신형 S60은 가격적 측면에서 한가지 장점을 더했다. 해외 보다 1천만원 가량이나 낮춘 가격으로 국내 판매를 시작한 것. 이는 같은 스펙이면서도 특히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한 결과로 볼 수 있다.

S60 국내 판매가격은 각각 4760만원(모멘텀)과 5360만원(인스크립션)으로 정해져, 인스크립션 기준 미국에서 팔리는 5만3640달러와 약 1천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 여기에 5년 또는 10만km의 업계 최고 수준의 워런티와 주요 소모품을 무상 지원한다.

다음으로 볼보는 디젤엔진 보다 가솔린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차를 만들어 왔다는 점도 주목할 점이다. 독일 메이커들이 디젤 엔진 기술에 강점을 갖고 있다면 볼보는 부드럽고 풍성한 힘을 내는 가솔린 엔진 모델을 잘 만드는 메이커로 알려져 있다.

신형 S60은 최고출력 254마력, 최대토크 35.7kg.m(1500-4800kgm)의 직렬 4기통 T5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과 8단 자동기어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돼 강력하면서도 고급스런 주행 질감을 자랑한다. 최고속도는 240km/h, 출발부터 100km/h까지 가속성능은 6.5초다.

넷째는 역시 '안전의 볼보' 부분이다.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볼보 브랜드 철학에 따라 신형 S60은 플래그십 모델과 동일한 수준의 첨단 안전 시스템인 ‘인텔리 세이프’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제공한다. 어느 메이커에도 앞서는 안전기술로 탑승자들의 안전을 보장한다.

마지막으로 신형 S60은 전장을 무려 12cm 넘게 키워 공간을 여유롭게 늘렸다는 점이다. 이전 세대와 비교해 125㎜ 늘어난 전장(4760㎜)과 50㎜ 낮아진 전고(1430㎜), 15㎜ 줄어든 전폭(1850㎜)으로 만들어졌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형 S60의 고객 인도 시점을 내달 중순으로 보고 올해말까지 3개월여 동안 1000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체 예상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말까지의  볼보코리아의 판매량은 6975대로, 올해 목표 1만대 판매에 무난한 도달이 예상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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