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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슈마허가 그리운 독일…라이벌은 별로(?)

미하엘 슈마허가 그리운 독일…라이벌은 별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7.04.1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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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방송사 RTL, 지난해 바레인 대회보다 독일 시청자수 72만명 감소

통산 7차례나 월드챔피언에 오른 ‘F1의 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전 페라리)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이후 올시즌 3번의 경기가 끝났지만 독일의 방송사들은 벌써부터 슈마허를 그리워하고 있다고 F1전문사이트인 에프원라이브닷컴(www.f1-live.com)이 전했다

에프원라이브닷컴은 F1 지상파 방송사인 RTL에 의하면, 지난 15일에 치른 바레인 그랑프리 결승 당일 독일 시청자수는 578만명으로 지난해 개막전 경기였던 바레인 대회는 이보다 많은 650만명이라며 슈마허의 부재로 시청자수가 크게 감소한 것 같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독일 시청자들은 슈마허를 그리워할지도 모르지만 슈마허의 라이벌들은 이와는 반대인 거 같다고 에프원라이브닷컴이 전했다.

슈마허의 라이벌이었던 ING-르노팀의 주전드라이버 지안카를로 피지첼라(이탈리아)는 아랍지역 신문 ‘걸프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은퇴를 결정하는 것은 드라이버 자신의 선택”이라며 “그는 훌륭한 챔피언이지만 나는 트랙에서 그를 특별히 그립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고 했고 다른 F1 드라이버들도 피지첼라와 의견이 비슷하다고 보도했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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