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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모델 S’ 뉘르부르크링 등장 예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모델 S’ 뉘르부르크링 등장 예고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09.1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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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모델 S'의 뉘르부르크링 등장을 예고했다.

머스크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포르쉐 최초의 전기스포츠카 타이칸의 직접적인 경쟁상대인 모델 S를 뉘르부르크링으로 가져가 본격적인 맞대결을 펼칠 것이라고 선언했다.

외신들은 머스크의 트윗에 대해 “이러한 결정은 즉흥적인 것이 아니라 4도어 전기차 부분 신기록을 세운 포르쉐 타이칸에 대해 대응하기 위해 머스크가 미리 어떠한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모델 S의 기록들은 테슬라가 아닌 아마추어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전문가가 탑승할 경우 9분 미만의 랩타임을 만들어낼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러한 기록이 현실로 이뤄진다하더라도 포르쉐 타이칸의 뉘르부르크링 랩타임 7분 42초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는 7분 38초, BMW M5는 7분 38.92초의 뉘르부르크링 랩타입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4도어 1위 기록은 알파로메오 줄리아 콰드리폴리오의 7분 32초다.

모델 S가 뉘르부르크링 도전을 통해 과연 어느 정도의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또한 충분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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