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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거니즘' 눈길, 피부도 깐깐하게 달팽이 점액 담은 고농축 에센스로 주름 탄력 케어

'페거니즘' 눈길, 피부도 깐깐하게 달팽이 점액 담은 고농축 에센스로 주름 탄력 케어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9.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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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Paleolithic) 식단과 엄격한 채식을 강조하는 비건(Vegan)을 합친 '페거니즘'이 인기다. 비건이 식물성이냐 동물성이냐를 따진다면 팔레오 식단은 재료의 성장 형태나 가공 단계 유무를 두고 섭취 가능한 음식과 제한해야 할 음식을 나눈다.

비건은 고기와 생선, 유제품, 달걀, 꿀을 포함한 모든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는다. 동물성 원료를 사용한 제품, 동물 실험을 거친 제품, 서커스나 쇼를 위해 동물을 사용하는 등 동물 착취와 관련된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거부한다.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올해를 '비건의 해'라고 전망할 정도로 대세로 자리잡았다.

한편 팔레오는 동물성 제품을 피하지는 않는다. 다만 250만년 전 동굴에서 수렵과 채집 생활하던 구석기인의 식단을 원칙으로 한다. 구석기를 의미하는 펠리오리틱(Paleolithic)의 약자에서 딴 이름이며 2000년대 후반 미국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다.

비건과 팔레오를 합친 '페건'은 채소를 기반으로 몸에 좋은 지방의 섭취를 권장하고 글루텐이나 정제된 설탕, 유제품, 가공식품은 식단에서 배제한다. 최소한의 가공을 강조하고 깨끗한 천연 재료를 식탁에 올리는 만큼 건강한 식생활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고단백질을 섭취하면 금방 포만감을 느껴 칼로리가 높은 다른 음식을 적게 먹게 된다.

이처럼 식단을 깐깐하게 챙기듯이 피부에 바르는 화장품 성분을 따져보는 꼼꼼한 소비가 자리 잡았다. 시중 매장에서 고농축 세럼, 브라이트닝 에센스, 얼굴 탄력 크림, 스네일 마스크팩 등 다양한 스킨 케어 제품을 볼 수 있으며 겟잇뷰티에서 인기 순위를 공개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화장품 뒷면의 성분 표기를 확인해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가장 좋다고 전했다.

특히 달팽이 점액 여과물 화장품으로 유명한 안티링클스네일 브랜드의 'AWS 트리트먼트 에센스'는 뛰어난 보습과 진정 성분을 담아 악건성 피부에 좋은 에센스이며 국내산 달팽이 점액 여과물을 85% 함유해 영양 에센스로 추천한다.

영양의 보고라고 불리는 달팽이 점액 여과물은 뮤신을 주성분으로 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세포가 위축되고 수분이 줄어든 피부에 생기를 준다. 달팽이크림이 주름크림으로 알려지며 안티에이징이 주요 효과로 꼽히는 이유다. 남자, 여자 모두 쓰는 안티에이징 케어 인생템 'AWS 트리트먼트 에센스'는 주름개선 기능성으로 피부 탄력을 케어한다. 로열젤리가 피부 노화 방지를 돕고 마치현 추출물이 피부를 진정한다.

'AWS 트리트먼트 에센스'를 세안 후 바르면 피부에 스며들어 생기를 준다. 화장솜에 덜어 냉장 보관한 뒤 피부에 올리면 수분세럼과 진정에센스 효과를 낼 수 있어 손쉽게 피부 관리법을 실천할 수 있다. 미스트 공병에 담아 수시로 뿌리면 바로 수분을 공급한다. 순한 성분을 담은 저자극 화장품으로 민감한 피부에도 쓸 수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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