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은 지난 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벨아일 레이스웨이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인디 그랑프리(16라운드)'에서 예선 11위로 출발해 무려 9계단 오른 2위로 체커기를 받았다. 총 89바퀴를 2시간11분50초로 우승을 차지한 토니 카난(브라질)에 불과 0.486초차다.
올해 7라운드와 11라운드에서 한 차례씩 3위를 차지했던 패트릭이 2위로 레이스를 마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패트릭은 이번 2위 입상에 힘입어 득점 40점을 획득, 총 405점으로 34명의 드라이버 중 7위를 달리고 있다. 올시즌 한 경기만 남겨둔 가운데 득점 587점을 얻은 다리오 프랭키티(스코틀랜드)가 여전히 선두다.
이번 대회서 받은 상금 9만9000 달러를 포함해 총상금 114만달러를 벌어들인 패트릭은 ‘여자 슈마허’로 불리며 미국에서 인기가 가장 많은 여성 카레이서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인디카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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