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델란드의 스포츠카메이커 스파이커는 적자 상태인 자회사의 스파이커F1팀을 인도 재계의 거물 비제이 마리야와 전F1 디렉터인 미셸 몰에게 8,800만 유로(한화 약 114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스파이커 측은 “당초 8,000만 유로보다 더 많은 금액으로 F1팀 매각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인도의 억만장자인 마리야씨는 항공, 주류, 항공, 무역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는 UB그룹의 회장이다.
스파이커는 지난해 1억660만 달러를 들여 미들랜드로부터 F1팀을 인수했으나 반년 만에 1300만 유로의 손해를 입었고, 스파이커 회사 전체는 1년전 110만 유로에서 최근 2900만 유로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피코리아닷컴 gpkorea@gpkorea.com, 사진=스파이커F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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