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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 싱가폴GP 야간경기로 개최 확정…F1사상 최초

FIA, 싱가폴GP 야간경기로 개최 확정…F1사상 최초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7.10.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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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시즌 캐나다 추가로 총 18번 개최…엔진개발은 10년간 동결

싱가폴 그랑프리가 F1 대회 사상 최초로 야간 경기로 개최된다.

FIA는 내년도 9월28일 싱가폴 마리나 해변 도로의 시가지 서킷(5.067km)에서 열리게 될 싱가폴 그랑프리를 F1 사상 최초로 야간 레이스로 개최키로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장 주변에는 평균 조명 밝기가 3000룩스에 달하는 프로젝터 1500여개를 설치한다. 일반 경기장 보다 4배나 밝을 뿐만 아니라 HDTV의 화질을 충분히 만족시키는 수준이라고 싱가폴F1조직위원회가 밝혔다고 FIA는 전했다.

싱가폴의 야간 경기 개최는 유럽 지역 텔레비전 시청자들을 배려하기 위해 추진됐었다.

내년도 F1 그랑프리는 최근 캐나다(6월8일) 대회가 확정됨에 따라 올 시즌보다 한 경기가 더 늘어난 총 18번의 레이스가 개최된다.

한편, FIA는 내년부터 10년간 F1엔진 개발을 동결키로 결정했다. 다만 5년이 지난 후 FIA 산하의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가 전원일치 합의할 경우 엔진규정을 변경할 수 있다고 밝혔다. F1은 현재 배기량 2400cc의 8기통 엔진을 장착했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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