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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2 챔피언' 티모 글록, 도요타F1 새 드라이버

'GP2 챔피언' 티모 글록, 도요타F1 새 드라이버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7.11.2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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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시즌 랄프 슈마허 대신 트룰리와 한솥밥…04년 조던F1에서 활약해

도요타F1팀의 새로운 드라이버가 결정됐다.

2007 GP2 챔피언인 티모 글록(25·독일, 사진)이 도요타의 F1드라이버 야노 트룰리(이탈리아)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도요타는 20일(한국시간) 독일 콜로니아시 F1 본사에서 “지난 2004년 한 시즌 동안 F1 조던 팀에서 활약했던 티모 글록을 랄프 슈마허를 대신할 2008 시즌 주전 드라이버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글록은 지난 2004년 조던 팀으로 4차례나 F1에 출전한바 있으며, 2005년 미국 챔프카에 잠시 활동한데 이어 올해 다시 유럽으로 돌아와 GP2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글록은 “2004년 이후 F1 머신을 탄 경험은 없지만 그동안 꾸준하게 연습을 해왔기 때문에 적응에 큰 문제는 없다”고 F1 복귀 소감을 밝혔다.

또한 글록은 “마음 속으로 언제나 F1으로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며 “지난 수년간 이와 같은 기회를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아 부었고 결국 도요타가 내게 기회를 제공해 준 것에 감사한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도요타의 야마시나 타다시 단장은 “글록은 다음 시즌 우리가 내세운 목표를 이루는데 큰 도움을 줄 드라이버”라며 “스포츠에 대한 천부적 재능과 그가 가지고 있는 투혼의 힘을 믿는다”라고 평했다.

글록은 오는 12월4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헤레스 데 라 프론테라에서 열릴 테스트 시즌에 참가해 자신의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3드라이버에는 일본인 고바야시가 기용 됐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티모 글록 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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