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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2019 블랑팡 GT 시즌 준우승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2019 블랑팡 GT 시즌 준우승

  • 기자명 김민우
  • 입력 2019.09.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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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성우쏠라이트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지난 27~28일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9 블랑팡 지티 월드 챌린지 아시아(블랑팡 GT) 시리즈에서 종합 드라이버 순위 1등, 종합 팀 순위 2등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최명길(Roelof Bruins), 마누엘 메츠거(Manuel Metzger) 듀오는 11라운드 4위, 12라운드 5위를 기록해 시즌 최고 성적을 갱신했다. 지난 6개월간 펼쳐진 2019 블랑팡 GT 시리즈에서 총 4번 포디움(3위 내 입상)에 오른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한국팀 최초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159점으로 1위를 차지한 최명길 드라이버는 2009년에 인디고 레이싱팀에 입단해 팀의 전폭전인 지원 아래 현재는 인디고 레이싱팀의 감독을 겸직 중이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GT3 차량 한 대로 출전해 시즌 종합 준우승을 차지한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블랑팡 GT 시리즈 규정상 한 팀당 최대 3대 차량까지 출전할 수 있어 출전 차량이 많을수록 팀 종합 순위가 유리해진다. 때문에 오직 1대 차량으로 163점을 획득하고 종합 2위를 석권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우수한 팀 운영 능력을 입증한 셈이다.

최명길 감독 겸 드라이버는 "미캐닉, 팀 스태프, 드라이버 모두 우승이라는 간절한 목표를 향해 노력한 덕에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현대성우그룹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현대성우쏠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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