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팸족 1천만 시대" 자동차업계, 반려견 마케팅 후끈
"펫팸족 1천만 시대" 자동차업계, 반려견 마케팅 후끈
  • 지피코리아
  • 승인 2019.09.30 20:0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려동물 양육 1천만 시대를 맞아 자동차 업계가 후끈하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Pet+Family)'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자동차로 함께 이동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요즘 TV광고에서 반려견이 등장하는 자동차 광고가 제일 핫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

현대차는 최근 ‘베뉴’를 출시하며 ‘펫 커스터마이징’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차 시트와 연결 가능한 반려동물 전용 가방과 가슴줄 등 반려동물 패키지가 아주 그럴듯하다. 베뉴는 캠핑이나 사물인터넷(IoT) 패키지 등과 함께 소위 '반려견에 강한 차'가 돼버렸다.

외로운 시대에 강아지를 자식처럼 애지중지하는 사람들이 확 늘면서 이 반려견 마케팅은 이미 절반의 성공을 알리고 있다. 또다른 싼타페 광고 역시 '후석승객알림'이 울리면 주인이 반려견을 찾으러 뛰어나간다. 이 역시 반려견이 혼자 방치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후석승객알림’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잠시라도, 또는 깜빡 잊고 자동차에 반려견을 두고 내리지 말라는 광고다. 반려견을 사랑하는 이들 입장에선 아주 중요한 장면으로 받아들여진다.

현대모비스도 유튜브를 통한 반려견 등장 광고로 화제를 모은바 있다. 강아지가 혼자 자율주행차를 타고 주인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광고로 열흘 만에 조회수 00만을 넘긴 것.

기아자동차 역시 지난 2017년 업계 최초로 경차 ‘레이’에 차량용 반려견 패키지를 출시한 바 있다. 

거기다 기아차는 기아레드멤버스 회원들을 대상으로 반려견과 함께 글램핑을 즐길 수 있는 'RED 펫 캠핑'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 반려견 전용 리조트인 골드펫리조트(경기도 용인 소재)에서 1박2일간 진행된다.

반려견이 어려운 자동차업계에 효자로 나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셈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기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