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랄프 슈마허, 독일투어링카선수권서 두번째 테스트 가져

랄프 슈마허, 독일투어링카선수권서 두번째 테스트 가져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8.02.07 09:4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일 빌트지, 2008시즌 DTM 참가 유력…사흘간 비밀테스트 실시

올시즌 DTM(독일투어링카선수권)에서 활동이 유력시 되고 있는 랄프 슈마허(32.독일)가 메르세데스-벤츠에서 두번째 테스트를 가졌다.

독일 '빌트(Bild)'지에 따르면 랄프는 포르투갈 에스트릴서킷에서 3일간 비밀리에 DTM 경주차 테스트를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첫 번째 테스트는 지난 1월 중순에 가졌다.

지난해 도요타팀에서 뛴 랄프는 저조한 성적으로 F1 무대에서 퇴출 당했다.

빌트지는 2008시즌 DTM 무대를 향한 랄프의 계획이 이달 하순에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랄프는 "아무것도 말하고 싶지 않다. 다만 레이스하는 것이 즐겁지 않다면 여기에 있을 필요가 없다"고 DTM에 출전 가능성에 대해 여운을 남겼다.

세계 3대 그랜드투어링(Grand Touring) 레이스인 DTM은 아우디, 벤츠 등을 개조해 출전하며, 독일을 중심으로 이탈리아, 프랑스 등을 돌며 매년 10번의 경기가 열린다. 배기량 6200cc, V8기통 500마력의 힘을 낸다. 특히 98년과 99년에 F1을 2년 연속 제패한 미카 하키넨(핀란드) 등 전직 F1 드라이버이 활동하고 있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DTM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