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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19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 13일 개최

대구시, ‘2019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 13일 개최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10.07 20:14
  • 수정 2019.10.0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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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한계를 뛰어넘는 튜닝카들이 한데모여 최고 성능을 뽐낸다.

대구시는 오는 13일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내 대구주행시험장에서 ‘2019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튜닝 레이싱 대회는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통한 건전한 레저문화 창출과 이를 바탕으로 한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대회에는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일반인도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의 온라인 교육을 통해 참가자격(드래그 시(C) 또는 디(D) 라이선스)을 취득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튜닝카 레이싱 대회 관람은 무료다. 시민들의 행사장 접근 편의를 위해 경기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달성 화성파크드림 앞’ 시내버스 승강장과 행사장을 5분 간격으로 무료 전용버스를 운행한다.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는 400m 주행 기록이 가장 빠른 차가 우승하는 베스트랩 방식 3개 종목과 정해진 시간에 가장 가깝게 들어온 차가 우승하는 타겟트라이얼) 방식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경기 규칙이 단순하고 쉽게 이해가 가능해 전문 선수들뿐만 아니라 튜닝 자동차를 소유한 일반인들의 참가도 증가 하고 있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경기 관람 외에 튜닝카를 체험 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의 국내 모터스포츠 주관 단체인 KARA 공인을 통해 체계적이면서도 안전한 경기환경을 조성하고, 참가자의 주행기록 또한 정식 공인을 받을 수 있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를 통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는 물론 건전한 튜닝 문화 확산으로 이어져 튜닝산업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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