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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2019 오토살롱위크 8만 관람객 넘기고 폐막

'역대 최대' 2019 오토살롱위크 8만 관람객 넘기고 폐막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19.10.0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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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막을 내린 ‘2019 오토살롱위크’가 폐막일 기준 총 8만 2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민국 대표 튜닝 전시회 ‘서울오토살롱’과 정비 전시회 ‘오토위크’가 통합 개최한 첫 해 성공적 관람문화를 만들어 냈다는 평이다.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 전시회 ‘2019 오토살롱위크’가 10월 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두 전시회가 통합되어 진행된 만큼 독일, 미국, 대만, 중국 등 국내외 총 7개국의 약 311개사 1,887부스가 참여하여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단독 전시회에 비해 약 2배 가량 확대된 규모다. 

특히 자동차 애프터 서비스(정비·세차), 케어, 부품, 튜닝, 전장 용품, 액세서리 등 자동차 산업 전반의 용품 및 서비스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모터스포츠, 오토라이프스타일과 캠핑카, 클래식카, 슈퍼카, 완성차 영역까지 품목을 확대하여 자동차 산업 전반의 트렌드를 잘 반영하였다. 

또 자동차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점에서 튜닝 규제 완화 추세가 반영되고, 첨단 정비 기기 및 친환경 제품들이 소개되어 자동차 애프터마켓 아젠다를 선도한 전시회였다는 평가다.

전시회는 오토튜닝, 오토서비스, 슈퍼카·클래식카 전시 및 다양한 부대행사 등 관람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하는 전시로 구성됐다. 오토튜닝 부분은 전문 튜닝업체에서 고성능 스포츠카 튜닝카, 오프로드 튜닝카 등 다양하고 화려한 튜닝카를 대거 선보였다. 

서스펜션, 튜닝 브레이크 시스템 등의 튜닝 장비뿐 아니라 오너 드라이버들의 다양한 취향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내외장 커스텀 튜닝 용품들의 전시도 증가했다. 모모리얼, 에스알, 스윗대디, 오토플랫LM시트, 하버캠프코리아 등의 업체에서는 핸들 커버, 휠 스티커, 시트커버, 틴팅 필름과 PPF(Paint Protection Film)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용품들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또 최근 튜닝 규제 완화 추세를 반영해 캠핑카 존에 많은 관람객이 관심을 보였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는 튜닝인식 개선과 올바른 튜닝문화 확산을 위해 합법 튜닝 차량과 불법 튜닝 차량을 비교 전시하였으며, 국내 튜닝 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 또한 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오토살롱위크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규제 완화 움직임, 자동차의 패러다임 변화, 취향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 등 직ㆍ간접적으로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되는 시점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전시회를 성공리에 종료하게 되어 의미가 더욱 크다”고 전했다. 

한편 ‘2019 오토살롱위크’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서울메쎄인터내셔널, ㈜킨텍스 주관으로 개최됐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오토살롱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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