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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E 챔피언십, 2019~2020시즌 홍콩 빠지고 '한국-인도네시아' 신규진입

포뮬러 E 챔피언십, 2019~2020시즌 홍콩 빠지고 '한국-인도네시아' 신규진입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10.10 10:16
  • 수정 2019.10.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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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포뮬러 자동차경주 대회 '포뮬러 E 챔피언십'이 다음달 22일 시작된다.

전세계 자동차 브랜드 12팀이 각 2대씩 경주차를 내보내 24대의 포뮬러 전기차로 경기를 시작한다.

이번 레이스는 시즌 6로 6번째 시리즈 경기다. 경기수는 모두 14차례다.

14차례 경기를 치르는 동안 순위별로 포인트를 매겨 누적점수로 시즌 챔피언이 가려진다.

작년과 달리 이번 19-20시즌에는 홍콩이 빠지고 한국(서울)과 인도네시아(자카르타)가 추가됐다. 자카르타 역시 도심의 핵심지에서 도로를 임시로 막아 서킷을 만들게 된다.

이렇게 총 12개 도시를 순회하며, 총 14번의 레이스가 진행된다. 개막과 최종전을 치르는 사우디아라비아(리디아)와 영국(런던)은 토.일 이틀 연속 경기를 치른다.

사우디아라비아 디리아 2경기-칠레 산티아고-멕시코 멕시코시티-모로코 마라케시-중국 산야-이탈리아 로마-프랑스 파리-대한민국 서울-인도네시아 자카르타-독일 베를린-미국 뉴욕-영국 런던 2경기 순이다.

멕시코시티(2월경기)의 경우 이미 티켓 판매에 돌입했다.

포뮬러E 레이스는 흥행과 참여도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수십년 역사의 포뮬러원의 흥행을 빠르게 따라붙고 있다. 예산 상 10분에 1에 불과해 대부분 선진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은 대부분 뛰어들었다.

포뮬러원 방송시청자 수의 절반에 육박하는 무서운 속도로 TV 시청률을 기록했고, 온라인 기반의 시청도 포뮬러원을 능가할 정도다.

하지만 단점은 있다. 도심에서 잠시 길을 막고 레이스를 치르기 때문에 전문적 레이싱의 맛이 떨어지고, 배터리와 모터의 출력이 아직 낮은 수준이어서 속도도 낮다.

이번 시즌에는 메르세데스-벤츠와 포르쉐가 합류해 기존의 BMW 재규어 아우디 DS 닛산 마힌드라 벤추리 HWA 니오 등 글로벌 메이커들과 경쟁을 벌인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포뮬러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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