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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 뉴 그랜저' 그릴이 램프 기능을 하네

현대차 '더 뉴 그랜저' 그릴이 램프 기능을 하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10.2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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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다음 달 출시할 예정인 '더 뉴 그랜저'의 티저영상을 22일 공개했다.

디자인적 핵심은 개성과 심플함이다.

프런트와 리어의 일부를 영상에 담아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앞모습은 전반적으로 개성적인 대형 그릴에 방점이 찍힌다. LED 주간주행등이 그릴의 양 끝단에서도 빛을 발한다. 그릴의 마름모 조각들이 램프와 공유되고 있는 셈이다.

이는 전면부로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주간주행등, 범퍼가 서로 교집합처럼 맞물려 앞 모습이 부드러우면서도 개성적 형태를 띄게 되는 것.

그릴이 램프로도 사용되는 디자인적 시도는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도 없던 일이다. 만약 그랜저의 이 시도가 히트를 친다면 수입차 브랜드들도 이를 벤치마킹할 수도 있다.

리어램프는 기존의 양쪽 둥글게 말아 마무리 했던 것과 달리 수평에서 끝단을 내리는 정도로 심플하게 마무리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뒤에서 바라보면 안정적이면서도 기존보다 좀 더 굵은 라이트로 심플함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스포티한 감각을 전해 줄 수 있다.

더 뉴 그랜저는 기존 보다 좀 더 차체가 커지고 실내는 제네시스나 팰리세이드처럼 부드러운 베이지 컬러로 고급감을 더했다. 디지털 계기판의 디자인과 버튼식 자동변속기도 눈길을 끝다.

올 연말 K7 프리미어와 경쟁할 더 뉴 그랜저는 스마트스트림 2.5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려 파워 보다는 부드러움으로 승부할 것으로 보인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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