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뉴 그랜저, 제네시스 위협할 '캘리그래피' 무기
현대차 더뉴 그랜저, 제네시스 위협할 '캘리그래피' 무기
  • 김기홍
  • 승인 2019.11.0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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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 뉴 그랜저가 4일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신차급 디자인 변화와 더 웅장해진 차체로 한지붕 브랜드인 제네시스에 필적하는 상품성을 지녔다는 평가다.

전면 그릴의 양쪽 사이드가 헤드램프로 변신하는 외장은 현대차 양산차로는 처음 적용됐고 차체 길이는 4990㎜로 60㎜ 늘어났다. 실내공간을 결정짓는 휠베이스는 기존보다 40㎜ 늘어났고, 10㎜ 늘어난 전폭은 플래그십 세단이라는 명칭에 부합하는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후면부는 기존 디자인을 계승 발전했다. 더욱 얇고 길어진 리어램프가 와이드하면서 동시에 낮고 안정적인 인상을 완성했다.

내장은 넓고 길게 뻗은 수평적 디자인을 통해 라운지와 같은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꾸며졌다.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는 감성적인 그래픽을 구현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은 경계가 없는 심리스(Seamless) 형태로 자리해 높은 시인성을 제공한다.

인체공학적인 플로팅 타입의 전자식 변속버튼(SBW)과 고급 가죽 소재가 적용된 센터콘솔은 편안하고 직관적인 UX(사용자 환경)를 완성했다.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은 엔진 사양과 관계없이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캘리그래피’ 등 3가지 트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은 외장에 19인치 스퍼터링 알로이 휠과 반광크롬 범퍼 그릴 및 몰딩을 포함한다. 아울러 내장에는 퀼팅 소재 등이 적용되며, 12.3인치 클러스터와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가 기본 탑재된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안전 하차 보조(SEA) 등 신규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 사양과 후진 가이드 램프, 후측방 모니터(BVM) 등 고급 편의 사양을 갖췄다. 마지막으로 프리미엄 트림은 미세먼지 감지 센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Car, Pedestrian : 직선도로 자동차 및 보행자) 등 편의 및 안전사양을 비롯해 12.3인치 내비게이션과 풀 LED 헤드램프 등을 포함한다.

더 뉴 그랜저의 색상은 외장 ▲미드나잇 블랙 ▲화이트 크림 ▲쉬머링 실버 ▲햄턴 그레이 ▲녹턴 그레이 ▲블랙 포레스트 ▲옥스포드 블루 ▲글로윙 실버(캘리그래피 트림 전용) 등 8종과 내장 ▲블랙 원톤 ▲ 브라운 ▲네이비 원톤 ▲베이지 ▲카키 원톤 등 5종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더 뉴 그랜저의 판매 가격은 최저 3294만원부터 책정될 예정이다.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엔진 별로 ▲2.5 가솔린 3294만~4158만원 ▲3.3 가솔린 3578만~4399만원 ▲2.4 하이브리드 3669만~4539만원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