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3시리즈에 3기통 엔진을 장착한 PHEV 모델이 추가된다.

BMW 블로그에 따르면 BMW는 ‘320e’로 불리는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개발 중이며 해당 모델에는 2.0리터 4기통 엔진 대신 1.5리터 3기통 엔진이 전기모터와 결합된다는 소식이다.

해당 엔진은 MINI 컨트리맨 플러그인에 이미 사용된 바 있어 해외시장에서 인증이 보다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BMW는 올해 4월 뉴 3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330e를 출시한 바 있다.

해당 모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에 전기모터가 적용, 가솔린 184마력, 전기모터 68마력으로 총 합산 252마력, 42.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6.0초, 12kWh 리튬이온배터리를 통해 전기모터만으로 약 66km 주행이 가능하다.

새롭게 추가되는 320e 모델은 330e 라인업 아래에 위치, 출력 및 속도는 이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나 효율성은 더 높을 수 있다는 추측이다.

BMW 블로그는 해당 모델이 내년 3분기 이전까지는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BM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