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환경이 건조해지면서 피부 관리에 비상이 걸리는 시기다. 특히 여성에 비해 피지 분비가 많고 개기름이 끼기 쉬운 남자들의 경우 과다 피지로 인한 트러블이나 모공 관리를 꼼꼼히 해줘야 할 때다.

지성 피부라고 해서 기초화장품이나 에센스 등 기본적인 스킨 케어에 필요한 과정을 생략하는 것은 금물이다. 오히려 겉으로는 유분이 많지만 속으로는 수분이 부족한 수분부족형 지성피부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유수분밸런스를 맞춰주는 남자 스킨 로션을 통해 피부 관리에 힘쓰는 것이 좋다.

평소 세안과 보습 등 기본적인 스킨케어 습관을 제대로 들이는 것도 중요한 과정이다. 아침저녁으로 꼼꼼히 세안을 해 모공 속 피지를 말끔히 청소하는 한편 스킨과 로션, 또는 올인원을 이용한 기초 보습을 챙겨주어야 한다.

피지 분비가 많다고 해서 스크럽이나 필링 제품을 자주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지나친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스크럽제 등의 사용은 일주일에 1회 정도면 충분한 편.

최근에는 남성을 위한 기초화장품 가운데 피지조절과 모공 수렴, 피부 진정 등의 기능을 제공해주는 한편 보습을 강화한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남성용 세럼이나 에센스를 이용해 보습은 물론 피부 자체의 피부장벽을 강화해 피지 조절과 보습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도 피부관리에 도움이 된다.

특히 피부 자체의 재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EGF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드럭스토어에서도 EGF 성분이 들어간 남성화장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인생템을 찾으려면 추천 순위보다는 제형과 성분을 살펴봐야 한다.

대표적 EGF 남자화장품 브랜드인 EGF BOMBER는 남성을 위한 기초세트 ‘EGF 바머 포 맨 3-STEP’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EGF 바머 수더 데이 포 맨과 EGF 바머 수더 나이트 포 맨, EGF 바머 세럼 포 맨의 3종으로 구성된 올인원 세트 제품으로, 남성지성피부의 피지조절 등에 특화된 남성 기능성화장품이다.

EGF 바머 수더 데이 포 맨은 피부장벽을 강화하고 모공수렴 효과가 뛰어나며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한편 EGF 바머 수더 나이트 포 맨은 피부 진정 및 수분 공급,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두 제품 모두 스킨과 로션 기능을 갖춘 2 in 1 제품으로 올인원처럼 세안 후 사용하면 된다.

남자 올인원 에센스 ‘EGF 바머 세럼 포 맨’의 경우 수더 데이 또는 나이트를 사용한 후 적당량을 덜어 고루 펴발라주면 피부보호 및 피지관리, 모공수렴에 도움을 주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