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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 2029년까지 75개 EV·60개 하이브리드 출시 선언

폭스바겐그룹, 2029년까지 75개 EV·60개 하이브리드 출시 선언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11.16 09:09
  • 수정 2019.11.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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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이 2029년까지 75개 EV·60개 하이브리드 출시한다.

폭스바겐은 현지시간 15일 전동화에 더 많은 집중과 투자를 결정, 단기적으로는 2024년까지 600억 유로(한화 77조2320억원)를 투자하고 장기적으로는 2029년 말까지 75개의 전기차와 60개 하이브리드 출시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또 판매 목표는 하이브리드 600만대, 전기차 2600만대로 계획했으며 이중 2000만대는 MEB 플랫폼을, 나머지 600만대는 고성능 플랫폼인 PPE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이러한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600억 유로 중 40% 이상은 부동산 구입과 공장, 설비투자 등에 사용되며 실제 전기 모빌리티 개발에는 330억 유로(한화 42조4776억원)가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 342마일(55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전기차 I.D 3의 본격 생산에 돌입한 폭스바겐은 최근 중국에서 살짝 공개된 I.D 4를 비롯해 오는 19일에는 또 다른 I.D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투자 확대를 통해 폭스바겐이 과거 디젤게이트 스캔들을 깨끗이 씻어낼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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