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순천∙광양` 잇따른 개발호재 부동산 분양시장 활기
`여수∙순천∙광양` 잇따른 개발호재 부동산 분양시장 활기
  • 지피코리아
  • 승인 2019.11.2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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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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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을 대표하는 여수, 순천, 광양의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실제 이들 지역은 최근 신규단지는 좋은 성적으로 분양을 마치고, 집값은 크게 오르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지역 곳곳에서 휴양도시 개발, 택지개발, 원도심 개발 등이 잇따르고 있는 것이 이유라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여수, 순천 광양에 공급되는 신규단지는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광양에서는 올해 지역 최초로 1순위 마감단지가 등장했다. 지난 8월 분양한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평균 6.23 대 1, 최고 23.47 대 1의 경쟁률로 광양 최초로 1순위 청약마감을 기록했다.

순천은 올해 공급된 신규단지가 모두 청약 마감행진을 이어갔다. 올해 분양한 ‘순천복성 한신더휴(평균 13.15 대 1)’,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평균 17.35 대 1)’, ‘순천모아엘가 리버파크(평균 11.14 대 1)’, ‘ 조례2차 골드클래스 시그니처(평균 26.16 대 1)’ 등 모두 수십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쳤다. 이 밖에 여수 역시 최근 분양한 ‘경도비전 지에이그린웰’이 평균 6.06 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청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집값도 오름세다. KB부동산에 따르면 광양시는 지난 1년간 아파트 값이 1.66%가 올라 기타 지방권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여수시와 순천시 또한 각각 0.94%, 0.72%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이 -0.77%, 기타 지방 -3.88%로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다.

미분양도 줄어들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여수는 2019년 10월 기준 미분양이 제로(0)다. 5년전 미분양 가구가 399가구가 존재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전벽해다. 광양시와 순천시도 미분양이 크게 감소했다. 지난 5년간 광양시는 821가구에서 318가구로 60% 이상이 감소했고, 순천시는 235가구에서 156가구로 33%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다. 이들 지역은 이와 같은 상승세에 수익형 부동산도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수가 대표적이다. 실제 여수에서는 웅천지구 일대에 공급된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웅천  자이  더스위트' 등의 생활형 숙박시설이 모두 단기간 완판됐다. 여기에 최근 분양한 ‘여수 웅천 캐슬 디아트’ 역시 최고 11.3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 순조롭게 계약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포스코제철, 여수국가산단 등 산업단지를 바탕으로 둔 전남을 대표하는 도시로 불리는 여수와 순천, 광양은 최근 잇따르는 개발 호재로 부동산이 활기를 띠고 있다”라며 “실제 여수는 현재 웅천지구를 중심으로 휴양도시가 개발되고 있고, 순천은 원도심 개발, 광양은 택지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지역 내 실수요 및 외지 투자자가 몰리는 등 관심이 크게 늘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연말 연초 여순광 부동산 시장에는 활발한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실제 업계에 따르면 이들 지역에는 아파트와 수익형 부동산이 대거 공급을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수에서는 먼저 웅천지구에 오피스텔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여수 웅천지구에서는 12월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가 분양된다. 아시아신탁(위탁자 포브로스)이 시행 및 분양하고, 롯데건설이 단순 시공을 맡았다. 지하 3층~지상 7층, 5개 동, 전용 29~71㎡, 총 546실 규모다. 여수 웅천지구 핵심인 마리나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해 바다 영구 조망(일부제외)이 가능하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1~2인 가구 위주의 타입은 물론 복층형 특화평면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주변으로 율촌1산단, 광양제철소(포스코),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자리하고 있는 직주근접 단지로 관련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여수에서는 아파트도 분양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1월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일대에 ‘힐스테이트 죽림 젠트리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 59~84㎡, 총 989가구 규모다. 단지 바로 앞에 6만여㎡ 규모의 상하금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인근에는 죽림근린공원이 자리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것이 장점이다. 

순천에서는 ㈜한양이 12월 용당동 삼산자연공원 부지에 한양수자인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59~84㎡ 1,479가구 규모다. 또 (주)보광종합건설은 내년 중 조례동에서 ‘골드클래스 3차(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532가구 규모다. 올해 7월 분양한 조례2차 골드클래스 시그니처의 후속단지다.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이 밖에 광양은 현재 연말 연초에 분양을 예정하고 있는 민간분양단지는 없다. 다만, LH가 12월 중동지구 A1블록에 행복주택 2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qkrgks77@gpkorea.com, 사진=롯데캐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