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가 완전히 새로워진 ‘2020 GLA’의 첫 티저를 공개, 내달 11일 공식 데뷔를 알렸다.

GLA는 엔트리 레벨 라인업 중 8번째 모델이자 브랜드에서 가장 작은 크로스오버다.

벤츠는 지난 25일(현지시간) 그림자를 드리운 티저와 함께 위장막을 두른 프로토 타입 사진 및 예비 사양을 추가로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전고는 1494mm인 이전 모델 대비 100mm 이상 증가, 운전자 및 앞좌석 승객에게 여유로운 헤드룸을 제공한다.

반면 전장은 이전 모델 대비 15mm 짧아졌지만 전면 및 후면부 오버행을 줄이고 휠베이스를 확장해 넉넉한 후방 레그룸을 제공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안전 및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벤츠의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된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는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코너링 기능, 비상 차선 기능 등으로 확장됐으며 횡당보도 인근에서는 보행자를 레이다와 센서가 보행자를 탐지할 때마다 경고를 발생시킨다.

벤츠 신형 GLA는 오는 11일 메르세데스 미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벤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