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피부의 여러 후유증 중 하나가 안면홍조다. 남자 여자를 불문하고 대인 관계에서 큰 스트레스를 주는 안면홍조는 실내외 온도차이가 심해질수록 발생하기 쉬운데, 온도에 의해 혈관의 확장과 수축이 빨라진 것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그 외에도 지속적인 자외선 노출, 여드름, 아토피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과 같은 피부 질환을 오랜 기간 앓은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다.

안면홍조와 더불어 색소 침착, 패인 흉터도 여드름의 대표적인 후유증이다. 피부에 반복적인 자극이 가해져서 상처가 생기면 색소 침착을 유발하는 멜라닌 세포가 활성화되고, 미세혈관의 확장되면서 검붉은 자국이 남게 된다. 여드름 흉터도 마찬가지로 붉은 여드름, 염증에 의해 진피층이 손상됨에 따라 피부층이 얇아지고 탄력이 줄어들면서 생겨난다.

따라서 한번 생기면 없애기 어려운 여드름은 초기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여드름 피부라면 피부자극을 최소화한 기초 세안제로 과잉 분비된 피지를 꾸준히 제거해주고, 여드름 스케일링을 받은 뒤에는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기초 케어 제품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을 없애는 법으로 꾸준한 홈케어 관리법도 도움이 된다. 화농성 여드름 피부의 경우 폼클렌징 선택 시 염증에 자극이 덜 가는 순한 제품과 피부 구석구석 노폐물과 각질을 제거해 줄 수 있는 세안 도구를 함께 사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화장품 쇼핑몰을 비롯해 H&B스토어의 인기 제품 목록에서 여드름 피부 전용 폼클렌징 뿐 아니라 클렌징티슈, 타올 등 세안 도구에 대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데 인기 순위 제품을 따르기보다는 성분에 집중해야 한다.

민감성 피부 브랜드 티에스의 ‘TS 여드름&클렌징 2-SET’는 트러블케어를 돕는 클렌징폼과 각질제거 타올로 이루어진 세트 제품으로 눈길을 끈다. 미지근한 물에 적신 훼이스 타올에 클렌징 폼 적당량을 덜어 거품을 낸 후, 이마, 관자놀이, 콧방울, 턱, 양볼 등 모공트러블이나 여드름 각질로 고민인 부위를 부드럽게 롤링해주면 민감성 피부도 부담 없는 각질 스크럽이 가능하다.

‘TS 아크네 클렌징 폼’은 살리실산을 함유해 피부 각질을 제거해주고 피지를 케어해 매끈한 피부로 가꿔준다. 풍부한 거품으로 노폐물을 부드럽게 클렌징해주는 기능성 폼클렌징이다. ‘TS 훼이스 타올’은 비스코스 레이온 타올로 세안이 어려운 굴곡진 피부 사이를 효과적으로 클렌징해주며, 꼼꼼한 세안을 통해 맑은 피부로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