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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귀환' 폭스바겐 티구안,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등극!

'왕의 귀환' 폭스바겐 티구안,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등극!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12.06 00:00
  • 수정 2019.12.0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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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디젤엔진은 아직 살아있다. 

높은 순발력과 경제성 최고의 연비로 신형 티구안이 11월 전체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대부분 타 브랜드의 디젤 모델이 인기를 완전히 잃은 가운데 폭스바겐만은 달랐다.

신형 티구안은 SUV와 세단을 모두 통틀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우뚝섰다.

지난 2015년 이전엔 베스트셀링카의 단골손님이던 티구안이 5년 만에 다시 국내 수입차의 왕으로 돌아온 것.

지난 11월부터 본격 인도가 시작된 2020년형 신형 티구안은 11월 한달 간 2.0 TDI 총 1640대가 판매됐다.

최상위 트림인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은 1244대가 판매되며 높은 판매성과를 이끌었다. 

고객이 원하는 편의/안전사양을 폭넓게 적용한 두 가지 상위트림만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선보인 전략이 적중한 것.

보증연장도 한 몫했다. 연말까지 2020년형 티구안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3년의 기본 보증 기간 이후 추가 2년 또는 최종 주행거리 15만㎞까지 무상 보증을 제공하는 풀커버 익스텐디드 워런티가 제공된다. 

또한 파이낸셜 프로그램을 이용할 시 2년 이내 제3자로 인한 사고 발생 시 신차로 교환해주는 ‘2년 신차 교환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또한 이달은 티구안을 가장 좋은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 280만원의 특별 할인 프로모션 외에 개소세 인하 혜택, 풀커버 익스텐디드 워런티가 이번 12월까지만 제공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티구안의 개소세 인하분 반영 판매 가격은 2.0 TDI 프리미엄이 4133만9000원, 2.0 TDI 프레스티지가 4439만9000원이다. 특히 2020년형 티구안부터는 프레스티지 뿐만 아니라 2.0 TDI 프리미엄에도 내비게이션이 기본 장착된다.

폭스바겐 최초의 SUV 티구안은 10여년 간 전세계에서 500만대 이상 판매되었으며 지난 2014년, 2015년 국내 수입차 연간 판매 1위를 기록한 베스트셀러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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