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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전혜진, 박성근에게 일침 “이제야 겨우, 내가 남았구나”

‘VIP’ 전혜진, 박성근에게 일침 “이제야 겨우, 내가 남았구나”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12.2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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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화)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 16회에서는 성운 백화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 된 부사장(박성근 분)에게 이혼에 대한 으름장을 놓는 명은(전혜진)의 모습이 방송되었다.

이날 명은은 더 이상 성운백화점의 부사장이 아닌 남편을 마주보고 앉아 “아버지도 우리 이혼, 허락하셨어.”라고 말했다.

부사장은 간절한 마음으로 명은의 이름을 외쳤고, 명은은 이혼에 대한 선택은 자신에게 있다며 그 사실을 다시 상기시켜주었다. 이어 나한테 남은 건 너뿐이야라는 부사장의 말에, 명은은 “이제야 겨우, 내가 남았구나.”라고 말하며 그동안의 설움을 내비쳤다.

부사장이 아닌 남편을 위해 자존심까지 버리며 인내했던 명은, 모든걸 잃고 나서야 명은을 찾는 부사장. 두사람의 모습이 대비되듯 열린 결말로 이야기는 끝이났다. 섬세한 감정연기, 화려하지만 절제미있는 고풍스럽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통해 전혜진은 한 순간도 빠짐없이 VIP를 빛냈다.

월화 드라마 VIP는 끝났지만 앞으로 더욱 활발한 배우 전혜진으로서의 연기 활동에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제공= KBS 2TV ‘해피투게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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