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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첫 모델' 제네시스 GV80, 새로운 경험 선사한다

'2020 첫 모델' 제네시스 GV80, 새로운 경험 선사한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1.0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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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의 새해를 제네시스 GV80가 활짝 열어 젖힌다.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GV80의 모습을 공개하고 2020년 출시 첫 모델로 낙점받았다.

빈틈없는 매끈한 SUV 디자인에다 국산 승용차 기준 최대 크기인 22인치 휠을 장착해 웅장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새로운 GV80에서 처음 경험하는 기능과 모습은 이뿐이 아니다. 이전엔 볼 수 없던 완전히 새로운 자동차 편의기술을 접목한 것.

먼저 국내 최초로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을 적용했다. 이는 운전을 돕는 첨단 기술로, 지능형 항속 기술이 대표적이다. 인공지능(AI)으로 운전자의 주행 패턴을 분석해 사람이 운전하는 것처럼 속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제공한다.

방향 지시등을 작동해 차로를 변경할 수 있는 고속도로 자동차로변경 보조 기술도 갖췄다. 자율주행 기능에서 완전히 새롭게 선보이는 자율 차로변경 기술의 적용이 돋보일 전망이다.

또한 차량의 움직임 감지와 정밀 지도 정보 등을 바탕으로 예측한 주행 경로를 가상의 그림으로 표시해 경로를 따라 주행하면 가장 편안할 수 있다. 안전은 물론 운전이 피곤하다는 편견을 완전히 깬 기술들이다.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속도를 자동으로 줄이는 기능도 적용된다. 내비게이션상 목적지를 맞춰 놓고 달리다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로를 만나면 자동으로 속도를 슬쩍 줄여준다. 이는 기존 몇몇 모델에도 적용됐던 기능인데 이를 더 정밀하게 보완한 기술로 알려졌다.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내차 모니터의 버튼을 누르면 결제도 완료. 차량 안에서 결제할 수 있는 '카페이' 기능이다.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주유소나 주차장 등에서 하이패스처럼 간편하게 결재하고 지나가는 시스템이다. 국내 주요 주유소와 주차 업체, 카드사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정숙성을 위해 세계 최초로 음파를 이용해 노면 소음을 줄여주기도 한다.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기술로 노면의 진동이나 소음이 일어날 경우 바로 이를 제어하는 다른 소리를 낸다고 보면 된다.

안전을 위한 새로운 기능에선 충돌시 대단히 위험한 머리 보호 대책이다. 측면 충돌 시 흔히 일어나는 운전자와 동승자간 머리 충돌을 예방하는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도 처음으로 적용됐다. 이는 머리 상해를 약 80% 줄일 수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이밖에 교차로 좌우측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 위험이 있는 경우 차가 멈추고, 전방에 보행자가 나타날 경우 스스로 차량의 방향을 바꿔주는 기능도 포함됐다.

가장 편안한 운전과 안전을 위해 사망자 제로에 도전하는 제네시스 GV80이 완전히 새로운 자동차 생활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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