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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픽업 최강자' 포드 F-시리즈, 43년 연속 판매왕

'미국 픽업 최강자' 포드 F-시리즈, 43년 연속 판매왕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01.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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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픽업트럭의 천국이다.

그 가운데 포드 대표 픽업트럭 F-시리즈가 43년 연속으로 미국 내 픽업트럭 중 판매왕을 차지했다.

포드 F-시리즈의 4분기 판매량은 23만 395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 상승하고 연간 판매량은 89만6526대를 기록했다. F-시리즈와 작년 초 다시 판매를 시작한 레인저의 연 판매량을 합치면 약 100만대에 육박한다.    

픽업트럭과 밴을 포함한 포드 트럭 라인의 4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해 200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더불어 연간 판매량은 약 124만 대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특히 트랜짓(Transit) 등 밴 전체 판매량은 5만 9930대로 1978년 이래로 4분기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연간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5% 증가해 총 24만 529대가 판매되었다.  

포드 베스트셀링 SUV인 익스플로러(Explorer)는 2019년 4분기에만 4만 8083대가 판매되며 직전 분기 대비 판매율이 52.4% 상승했고, 12월에는 6월 출시 이후 가장 큰 판매량을 기록했다.

대형 SUV 익스페디션(Expedition) 또한 4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71.6% 증가해 2만 4267대가 팔리며 10년 만에 최고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그 외에도 아메리칸 머슬카 머스탱(Mustang) 4분기 판매량은 1만 7124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했다. 코세어(Corsair), 노틸러스(Nautilus), 에비에이터(Aviator)  등이 포함된 링컨의 SUV 라인은 연간 8만 7893대를 판매하며 2003년 이래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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